동양인의 피부는 서양인 보다 두껍고 탄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덕분에 나이 보다 어려 보이고 주름 걱정도 덜 한 편이다.다만 멜라닌 색소가 활발한 특성이 있어 잡티 고민이 생기기 쉽다. 주근깨는 서양인에서도 발쉽게 발생하지만 기미는 동양인에서 넓고 진하게 나타난다.거무스름하거나 짙은 갈색의 반점 형태로 신체 여러 부위에 발생하는 기미는 얼굴에 발생할 경우 칙칙하고 우울한 인상을 줄 수 있다.홈케어만으로는 호전되지 않은데다 재발도 쉽다. 바르는 제형의 약 등은 주변 피부의 변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의 박피술은 통증
신장투석환자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할 뿐만 아니라 투석을 위해 주 2~3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투석 시간이 긴데다 투석 후 육체적 및 정신적 피로감을 동반한다. 특히 가려움(투석소양증)도 자주 발생해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지만 발생 원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이런 가운데 일본 니가타의치학대학 연구팀은 투석소양증 관련 인자를 검토하기 위해 외래투석환자를 분석한 결과, 단백결합성요독증독소(PBUT)가 관련하며 가려움증 예측할 수 있다고 유럽신장학회지(Clinical Kidney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투석환자의
2형 당뇨병치료제로 등장한 GLP-1수용체작동제는 SGLT2억제제와 마찬가지로 혈당강하작용 외 다양한 효과가 보고됐으며, 비만치료제로서도 활용되고 있다.현재 국내 출시된 GLP-1수용체작동제는 리라글루타이드(제품명 삭센다),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엑세나타이드(바이에타), 둘라글루타이드(트루리시티), 그리고 GIP/GLP-1 수용체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마운자로) 등이며 출시되지 않은 약물이 아직도 많다.약물 수가 늘어나면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하는 게 당연하다. 최근 중국 베이징 중의학대학 연구팀은 GLP-1수용체작동제의 다면적 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국내 최초로 가려움증 클리닉(ITCH clinic)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만성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 그리고 피부 조직 전사체(transcriptome) 발현 및 미생물균총에 대해서도 분석한다.아울러 가려움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신약을 적극 활용하고, 증상을 줄이는 도포제나 보습제를 개인 별 추천·처방하고,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에 본격 출시됐다. 케이캡은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지 파트너인 UITC에 완제품을 수출되며, 현지 영업 및 마케팅은 UITC가 담당한다.현재까지 케이캡이 기술 및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는 총 35개 국이다. 이 가운데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현지 출시를 마쳤다. 케이캡은 지난 7월 허가받은 페루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HK이노엔은 8월 31일 케이캡 싱가포르 출시기념 심포지엄(콘래드
투석 중인 말기신부전환자는 잦은 가려움증을 호소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이집트 알렉산드라대학 연구팀이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 서트랄린으로 가려움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신장분야 국제학술지(BMC Neph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하루 4시간, 주 3회, 30일 이상 투석 중인 18~80세 말기신부전환자 60명. 경도~중증 피부 가려움증을 갖고 있다.이들을 서트랄린 50mg(30명, 평균 44세, 여성 68%) 투여군과 위약군(30명, 50세, 57%)으로 나누고 1
보툴리눔톡신 균주 도용 소송에서 메디톡스가 승소했다.메디톡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는 2월10일 '대웅의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되었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웅제약의 주장대로 국내 토양에서 분리, 동정했다는 주장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제조 공정의 독자개발 주장 역시 믿기 어렵다고 봤다. 개발기간과 기록이 지나치게 짧기 때문이다.이어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해당 균주를 인도하고 앞서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절제술인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의 효과가 검증됐다. 고려대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는 기존 수술법(suspension stitch 기법)에 비해 전립선 절제술 이후 주요 합병증인 요실금의 회복률과 회복속도가 더 빠르다고 비뇨의학 분야 국제학술지(ICUr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은 전립선과 요도가 만나는 지점인 전립선 첨부에 있는 외요도괄약근은 괄약근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외요도괄약근은 자율적인 의지로 배뇨를 조절하는 괄약근인 만큼 훼손시 요실금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
GC셀이 기술수출한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101의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는학회공식저널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도 게재됐다.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유전자조작 없는,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GC셀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AB-101과 단클론항체 병용투여하자 전임상에서 혈액암과 고형암의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 개선제(enhancer)로서 가능성이 확인됐다.다발성 골수종 세포주에 A
GC셀의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이 미국에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지시간 20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아티바 프레드 아슬란 CEO에 따르면 AB-201은 전신 투여하는 첫번째 HER2 CAR-NK 후보물질로서 유방암과 위암을 포함한 가장 보편적인 HER2 과발현 고형암을 표적으로 한다.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CAR-T치료제와 달리 기성품 형태의 NK세포치료제라서 범용이 가능한데다 제조에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GC셀에 따르면 CD16의 발현
세포배양배지 전문기업 아지노모도제넥신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2022, 서울 코엑스)에 참가해 세포배양배지 브랜드를 소개한다.이번 전시회는 Summer in BIX를 주제로 한국바이오협회의 바이오플러스와 리드엑시비션스, 그리고 인터펙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아지노모도제넥신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세포배양배지 기술인 CELLiST(셀리스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셀리스트는 회사의 배지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세포배양배지 브랜드다.특히 셀리스트가 아미노산 연구 역량과 전문
치료 타깃이 발견된지 40년만에 빛을 본 폐암치료제가 국내 승인됐다. 암젠코리아는 지난 2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루마크라스(lumakras, 성분명 소토라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에 승인받았다.암젠코리아에 따르면 루마는 라틴어로 빛(light)이며, 크라스(Kras)는 치료 타깃인 유전자 변이로 40년간 긴 터널을 뚫고 이제서야 빛을 본 약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루마크라스의 치료 타깃인 KRAS 유전자 변이는 1982년 처음으로 발견됐다. 그동안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