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기 보유가 병원 경쟁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로봇수술은 이제 의료계의 화두가 됐다. 로봇수술기 보유 병원이 늘어나자 이제는 보유 대수가 또다른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로봇수술이란 의사가 로봇팔의 도움을 받아 정밀하게 치료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술 방식 중 하나인 복강경수술은 의사가 수술 부위를 절개하고, 병변의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정상 조직에 해를 미칠 위험도 있다.반면 로봇수술은 첨단 내시경 카메라와 정밀한 로봇팔을 이용해 정상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병변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청담
어금니와 송곳니, 앞니 등 치아는 부위마다 고유의 역할이 있다. 음식을 잘게 부수는 저작기능이 핵심인 어금니가 빠지면 정상적인 식사가 힘들어 진다.빠진 어금니를 방치하면 씹는데 불편함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 씹어서 먹어야 하는 음식 대신 한정된 범위 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이뤄지다보면 영양불균형은 물론,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르다치과의원 잠실점 남동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실된 어금니 치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연치아의 저작력을 대체할 수 있는 보철치료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어금니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남 원장은
의학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장비 보급 등은 임플란트 접근성을 높였다. 여러 임상시험에서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성과 성과가 입증된데다, 틀니에 비해 편리하고 저작력이 우수해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최우선 치과 치료가 됐다. 하지만 수술 건수가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실패 사례도 증가했다. 대표적 원인으로는 1차 수술 후 골유착 실패,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치조골(잇몸뼈)소실 등이다.전문가에 따르면 임플란트의 핵심인 픽스쳐(인공치근)는 건강한 잇몸뼈에 식립돼야 한다. 골유착이 안정돼 흔들림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르다치과의원(잠
안경이나 렌즈 등의 교정시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술의 시기와 장소는 고민거리다.시력 교정술은 수술 시간은 길지 않지만, 꼼꼼한 사전 검사 및 수술 후 관리에 따라 안정적인 교정시력을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술 후 충분히 쉴 수 있는 휴식 기간이 중요한 회복 포인트인 셈이다. 최근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6일로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인다.전문가에 따르면 라식·라섹 시력 교정술 후 빠른 시력회복과 교정시력 안정화를 위해서는 3~7일간 매일 정해진 시
나이들면서 발생하는 자연현상이 피부 노화로는 주름 및 피부 처짐, 이중턱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고령시대를 맞아 피부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미용시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 초음파 및 고주파를 이용한 레이저 리프팅 수요가 늘고 있다.대표적 레이저 리프팅으로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울쎄라, 슈링크 그리고 고주파를 이용하는 올리지오, 인모드 등이 있다. 모두 피부 탄력 및 이중턱, 잔주름 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시술법 마다 특징이 다른 만큼 시술 부위와 환자 나이 별로 에너지와 샷 수를 조정해야 한다. 닥터스피부과의원(안산) 오
최근 임플란트가 치과 치료의 대세가 됐다. 외관이나 기능상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하다는 장점 외에 최근에는 고령인구의 증가와 건강보험 확대 적용으로 급증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 안에 고정되는 고정체(fixture), 치아의 역할을 하는 크라운(crown), 고정체와 크라운을 연결하는 지대주(abutment)로 구성된다. 시술 과정은 일반적으로 엑스레이와 CT로 정밀 검사 및 진단하는 구강검사와 임플란트 식립과 골유착, 지대주 연결 및 크라운 제작, 크라운 장착 및 교합 조정으로 진행된다.시술에서 완성까지는 약 4개월이 걸리는데
치아는 음식을 씹고 잘게 부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외관상의 미적 요소와 정확한 발음에도 도움된다. 그러나 한 번 손실된 치아는 자연 재생은 물론 회복되지도 않는다. 나이가 들거나 불의의 사고, 치주 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치아를 잃었다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치아 상실 후에도 관리가 소홀하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는데다 소화 과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치아에 영향을 주기 전에 적절한 치료법으로 손실된 부분을 복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대표적인 치아 복원법으로는 임플란트와 브
첫인상은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가장 큰 역할을 하는 부위는 눈이다. 작고 사나운 눈 보다는 크고 또렷한 눈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만큼 성형수술 부위도 제1순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재수술 사례가 많은 부위 역시 눈이다. 성급하게 결정내린 탓이 가장 크다. 어울리지 않은 결과물로 만족하지 못하거나 쉽게 풀려버려 재수술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라인 높이에 불만이 있거나 소세지눈이 원인인 경우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드레스성형외과(강남) 홍수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재수술 사례의 대표적 증상으로
외모 개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외모를 개선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눈이나 코 등 눈에 잘 띄는 부위 신경을 썼다면, 최근에는 가슴 등 신체 부위까지 원하는 형태로 만들기 위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몸매를 가꾸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몸매에 큰 영향을 주는 부위는 가슴으로, 개인 노력으로는 불가능해 수술이 필요하다. 연예인이나 모델 등 외모가 중요한 사람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일반인 수술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동시에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등 실패 사례가 증가해 재수술례도 많아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술 결과에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탈모는 중년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 고민이 늘고 있다. 탈모환자의 급증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상, 유전적인 요인 등이 지목되고 있다.탈모 초기에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져 있지만 탈락하는 개수는 적은 편이다. 이 때는 관련 약물 사용만으로도 관리할 수 있지만,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탈모량이 많거나 탈모 속도가 빠른 경우 모발이식이 필요하다.모발이식은 비교적 건강한 부위의 모낭을 채취, 탈모 진행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이식 방식도 절개
얼굴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눈이 첫인상을 가장 크게 좌우한다는 뜻이다. 최근들어 첫인상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얻기 위한 눈성형 수요도 늘고 있다.눈성형 중에는 밋밋한 눈을 보다 크고 화려하게 만드는데 도움될 수 있는 쌍꺼풀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쌍꺼풀수술은 절개 여부에 따라 매몰법, 절개법으로 나뉜다. 매몰법은 눈두덩이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실을 넣고 매듭을 지어 라인을 만드는 방식이다.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은 있지만 제대로 고정시키지 못하면 풀릴 가능성이 높다.최근에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고령자가 늘어나면서 관절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퇴행성 관절염 유병률은 약 40%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무릎 통증이다.발생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강남더드림병원 도관홍 대표원장[사진]으로부터 퇴행성 관절염과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들어본다.Q. 인공관절 수술이란?A. 인공관절이이란 단어가 조금
얼굴의 중앙에 위치한 코는 입체감과 비율, 이미지를 좌우한다. 콧대가 낮거나 코가 휜 경우, 코 끝이 뭉툭한 형태 등 코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에 관심이 높다.약간만으로도 변화가 큰 만큼 신중해야 한다. 특히 개인 얼굴형을 고려치 않고 단순히 높은 콧대, 날카로운 코 끝을 원한다면 이목구비의 균형이 깨지면서 결과에 불만을 가질 수 있다.또한 호흡기능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구조적인 측면까지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코성형에는 개인의 전체 얼굴, 이목구비와 조화로운 황금비율을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찾는게 최우선이라고 전문가들
신규 폐암의 약 15%를 차지하는 소세포폐암은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최근에 백금기반 항암제와 면역항암제 병용투여가 1차 치료로 사용되기 시작한 가운데 환자의 생존율은 진단 시 상태가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임정욱 교수팀은 백금기반 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투여한 확장성 소세포성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 항암부작용 및 예후 인자를 분석폐암 흉부 암종 전문 국제학술지(Thoracic Cancer)에 발표했다.두 약물의 병용요법은 3상 임상시험에서 백금기반 항암제 보다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 저하와 함께 피부도 노화된다. 신체는 기능 저하만 나타나지만 피부 노화는 처지고 얼굴 볼륨이 줄어들면서 잔주름이 생길뿐 아니라 얼굴선이 흐트러지는 등 복합적으로 나타났다.피부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을 결정짓는 진피층 내 콜라겐 감소와 함께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진피층의 탄력 섬유가 감소하고 늘어지면 얼굴 윤곽도 함께 무너지는데, 단순히 필러나 지방이식으로 꺼진 볼륨을 채워도 젊어보이지 않는다.젊고 탄력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안팎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보스피부과 김홍석 원장[사진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삶의 질을 좌우한다. 고령화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치아 건강문제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만약 발치하거나 이가 빠졌다면 신속하게 메워야 한다. 방치했다간 치조골이 흡수되고 전체적으로 치열이 망가지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나오면서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으로 치아 기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인공치근을 심고 치아모양 크라운을 올려서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성공률이 높은 편이지만 사후 관리 부실로 재수술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해야
임플란트란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턱뼈에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심어 그 위에 인공치아를 고정해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를 말한다.치료 과정은 정밀검진 및 맞춤치료 계획-잇몸뼈이식-1차 수술(임플란트 식립)-2차 수술-치아 최종 보철 연결 등 5단계로 구성된다. 정교한 임플란트 식립의 출발선은 치료 계획 수립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치료 전 환자의 구강 및 전신 병력 상태와 특이사항, 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파악해야 정교한 맞춤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서울굿모닝치과(중랑) 김경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환자마다 치아 상태
안면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코는 얼굴 전체 중심을 잡아주는 동시에 코높이와 코폭 등 코모양과 생김새에 따라 인상을 좌우한다. 따라서 전체적인 인상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 성형을 통해 개선을 꾀하기도 한다.그 중 콧볼이 넓고 코끝이 뭉툭해 둔하고 투박한 인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복코를 가진 사람들이 코끝성형이나 콧볼축소술 등을 통해 복코성형을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코를 보다 오똑하고 슬림하면서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하지만 결과의 수술 방법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나는 만큼 안전하
경골(정강이뼈) 인공관절수술 시 최적의 삽입 위치가 확인됐다.연세사랑병원은 무릎관절염환자 977명의 3D MRI(자기공명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골 인공관절의 최적 삽입 위치는 결절 내측 3분의 1지점으로 확인됐다고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제목은 'MRI를 이용한 인공관절의 경골 회전축 평가'(Evaluation of tibial rotational axis in total knee arthroplasty using magnetic resonance
코로나19는 감염 문제뿐 아니라 비만 문제도 증가시켰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는 체중 급증과 함께 성조숙증 발생률도 높아져 자녀 키 성장에 고민하는 부모들도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 소아청소년은 2021년 16만 6천여 명으로 2019년 10만 8천여 명에 비해 약 53%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2년 빨리 사춘기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난다. 남녀아 모두 체모가 생기며 여아에서는 가슴이, 남아는 고환 크기가 4mL 이상 발달한다.성조숙증의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