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가 말레이시아국제신장학회학술대회(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
대한신장학회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역대급 대면 국제학회를 개최했다. 다만 학술대회에도 국제 정치역학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철우 이사장은 26일 대한신장학회국제학술대회(KSN2022) 국제학회(용산 드래곤시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신장학회가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신장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다만 국제 정치역학 관계는 뜨거운 감자라며 학회 역량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토로했다.이는 이번 학회에서 열리는 공동심포지엄 프로그램에서도 여실히 나와있다. 유럽과 국제신장학회, 그리고 한-일-대만 공동심포지엄은
국제신장학회가 제시한 만성신장병환자의 적정 수축기혈압이 국내에서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신장학회는 지난해 만성신장병 환자의 적정 목표 수축기혈압이 120mmHg 미만이라는 진료지침 KDIGO(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를 발표한 바 있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이호규 교수, 이혁희 강사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1~2014)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2009~2010)의 데이터로 2021 KDIGO의 효과를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혈압목표치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계속 낮은 혈액투석환자는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국립신장재단 라제스와리 무타탐비 박사는 헤모글로빈수치와 신장투석환자의 예후를 검토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는 국제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호즈 시드니)에서 발표했다.투석관리의 포인트는 헤모글로빈 목표치 유지 외에 수치 변동 억제로 알려져 있다. 박사는 서남아시아인 투석환자 2,646명을 대상으로 변동 패턴과 예후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관찰 1년동안 두달에 한번 측정한 헤모글로빈 수치를 저치(10g/dL 미만), 중간치/목
만성신장병환자에는 신장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가운데 식물성단백질 섭취량이 많으면 신장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학 베르니어 진 박사는 4월 12일 열린 국제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호주 시드니)에서 식물성 및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과 노화에 따른 신장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분석, 발표했다.대상자는 70세 이상의 고령여성 1,460명. 이 가운데 대사성골질환 경력과 골다공증치료제 복용경험이 있는 여성을 제외한 1,374명이다.시험 초기 및 5년째와 10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이 신부전 위험을 낮추고 심혈관사고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조지세계보건연구소(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블라도 페르코비치 박사는 카나글리플로진이 신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신장학회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멜버른)에서 발표했다.CREDENCE(Canagliflozin and Renal Events in Diabetes with Established Nephropathy Clinical Evaluatio
간접흡연이 만성신장병 위험을 1.5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와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은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면 만성신장병 발생 위험이 최대 66%까지 높아진다고 미국신장학학회 공식저널 CJASN(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흡연이 만성신장병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간접흡연이 신장병에 미치는 대규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 유전체학 및 역학연구에 참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신염'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과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조절해 루푸스신염 치료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국제신장학회 학술지(Kidney International) 5월호에 발표했다.루푸스신염은 루푸스가 신장을 침범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의 10~20%는 5년 이내에 만성 신부전이나 투석을 받게 된다.현재 루푸스신염 치료법은 스테로이드를 기본으로 한 항암 성분의 주사제와 경구 면역억제제가 유일하다.
고인산혈증치료제에 대한 보건당국의 부실한 급여기준 탓에만성신부전환자의 사망위험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급여기준 개정 당시 2009년 발표된 국제 진료지침 상의 칼슘계열 고인산혈증 치료제의 위험성 경고를 무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제진료지침인 국제신장학회 가이드라인은 2009년부터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계열 약제들이 혈관석회화를 유발해 사망위험을 높이는 만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대상 범위를 모든 투석환자로 넓혀 경고수위를 강화했다.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인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해 장애등급이 부여된 국내 만성신부전 환자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회복 불가능한 신장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급성신손상(AKI)의 새 평가기준이 필요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급성 신손상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안될 경우 감염은 물론 심장혈관, 뇌혈관, 간 등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데다 사망률까지 높아져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기존 국제신장학회의 평가 기준인 '혈청 크레아티닌 0.3ml/dl 또는 50% 증가' 이전이라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혈청 크레아티닌 25-50% 증가' 환자에는 새 기준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실제로 교수팀이 2013년 한해 동안 이 병원 입원환자 2만 1천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급성 신손상 전단계(pre-AKI
인구 고령화와 당뇨병, 고혈압환자의 증가로 ESRD환자는 향후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ESRD치료법인 투석과 신장이식이 모두 비용이 많이 드는 치료법이다.이런 가운데 호주 시드니대학 블라도 페르코빅(Vlado Perkovic) 교수는 전세계 말기신부전(ESRD)환자의 약 절반은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 신장대체요법(RRT)을 받을 수 없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RRT 필요한 ESRD환자 490만~970만명, 이 중 RRT 받은 자는 261만명에 불과교수는 기준을 만족하는 18건의 문헌에 근거해 123개국(전세계 인구의 93%에 해당)에서 RRT가 필요한 ESRD환자수와 실제로 이를 받은 환자수를 추산했다.그 결과, 2010년에 전세계에서 261만 8천명이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교수가 국제신장학회 학술위원회로부터 만성콩팥(Chronic Kidney Disease,CKD) 분야의 논문초록 선정위원으로 위촉됐다. 조병수 교수는 만성콩팥병 분야에서 다수의 SCI논문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소아과 전문의 공통 교재인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에 조 교수 논문이 인용되는 등 만성콩팥병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조 교수는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 등재됐으며, 지난해에는 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U.S.A.)가 선정한 ‘21세기 위대한 사상을 가진 인물’ 1000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