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가 제28차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오 교수는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등 신경계 질환 환자의 보행분석을 통해 신경면역질환 상태와의 관계를 분석한 '중추신경계 신경면역질환에서 보행 분석에 대한 선행연구'를 발표했다.
연세대의대가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자로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2019년 용운장학재단 고 조락교 이사장과 연세대의대가 국내 기초 및 중개의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공동으로 제정했다.
심뇌혈관질환의 전국 발생 규모와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로써 향후 국가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는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의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질병관리청의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오송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적절한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동제가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두 약물의 효과는 혈당 조절 외에 체중 감량, 혈압 개선에 이어 뇌졸중 예방 효과가 추가됐다.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김지수 교수, 라이프의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 그리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연구팀은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
정부가 20일 전국 의대정원을 발표했다. 이로써 2025년 의대입시 정원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5,058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제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정부를 향해 그간의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현장의 파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의학회는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은 정부의 독단적 결정이며 이로 인해 홙자에게는 고통을 의대 임상교육은 파탄을,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공공의료 모두 마비될 것"
폐쇄성수면무호흡(OSA) 남성에 지속양압호흡(CPAP)을 실시하면 발기부전(ED) 개선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연 교수팀은 OSA 남성환자를 대상으로 CPAP요법 전후의 발기부전 개선도를 비교해 국제남성건강학회지(Aging Male)에 발표했다.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OSA를 가진 남성은 발기부전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CPAP는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 치료법으로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해 좁아진 기도를 넓혀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내 수면치료센터 4곳의 무호흡수면지수
로슈의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재발예방제 사트랄리주맙(제품명 엔스프링)의 실제 임상효과가 확인됐다.일본 도호쿠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자국의 전국 진료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Multiple Sclerosis and Related Disorders)에 발표했다.NMOSD(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는 항아쿠아포린4(AQP4) 등 자가항체로 인해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시신경과 척수에 염증이 발생해 시력상실, 보행장애, 사지마비 등의
건양대병원 신경과 나상준 교수가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에서 발간한 신경근육질환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다.
조선대병원 제25대 병원장에 김진호 교수가 3월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신경과 전문의인 김 신임 병원장은 조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조선대병원에서 신경과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한편 조선대병원 부원장에는 호흡기내과 윤성호 교수, 기획실장에는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 진료부장에는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 교육연구부장에는 종양혈액내과 박상곤 교수 ▲ 대외협력실장 – 외과 김유석 교수, 의료질관리실장에는 병리과 홍란 교수가 임명됐다.
현대인들은 학업이나 과도한 업무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이때 구부정한 자세와 목을 쭉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편안하게 느끼게 되면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경추 내부 압박이 심해져 목과 어깨 통증, 팔저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신체 기관 중에서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은 잠 잘 때를 제외하고 하루종일 5~6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경추 신경과 연결된 부위 어디든 통증이 일어나기도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의 가동 범위는 넓지만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 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지만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기존 약물에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일본 오사카의대 신경과 연구팀은 경구형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동제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파킨슨병환자 99명이며 이들을 세마글루타이드군(하루 14mg 투여)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효과와 안전성, 용량반응을 평가한다. 임상 종료는 2026년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면서 대표적 노인 질환인 뇌졸중의 치료시스템 구축 개선의 시급성이 강조됐다.대한뇌졸중학회는 14일 '초고령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비책을 제시했다.김태정 학회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 교수)에 따르면 2050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약 2천만명으로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며, 매년 35만명의 신규 뇌졸중 환자 발생이 예상된다.진료 비용의 급증과 뇌졸중 전문의 부족으로 치료 시스템의 근간의 붕괴가 당연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