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로 나온 SGLT2억제제가 심부전 적응증을 받은 데 이어 신장결석도 낮춘다는 효과도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요산 배설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사카이시립종합의료센터 신장내과 연구팀은 자국의 진행성 만성신장질환(CKD) 3a기 이상의 진행성 환자를 대상으로 다파글리플로진의 요산배설 촉진 효과를 검토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혈청요산치 조절은 CKD환자에 중요하지만 대부분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다. 기존 요산억제제인 알로푸리놀은 혈청요산치를 낮춰 CKD 진행을 늦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치료 경과가 개
제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교수가 5월 20일 열린 2022년도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페북소스타트, 알로푸리놀(체내 독소인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 만성신장질환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국가로부터 보상받은 의약품 부작용 정보가 의료 현장에 공개돼 환자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이달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란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중대한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이번 시범사업의 대상 의약품은 2015년부터 2020년 9월까지 피해구제를 통해 다빈도로 보상된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
중증 피부부작용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약물이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약물연구회가 구성한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KoSCAR, 책임연구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은 중증피부이상반응(SCAR)의 발생 현황 및 위험도 분석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발표했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100만 명 당 1~2명꼴로 발생하는데 심하면 실명, 만
이상지혈증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가 2형 당뇨병환자의 통풍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체내에 쌓인 요산이 관절이나 조직에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통풍(痛風)은 바람만 불어도 통증을 느낀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등 3개국 공동연구팀은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 FIELD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란셋, 당뇨병과 내분비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시험의 대상자는 경미한 이상지혈증을 동반한 당뇨병환자 9천 7백여명(50~75세). 이들을 페노피브레이트군(4천 8백명)과 위약군(
통풍과 고요산혈증치료제인 알로푸리놀이 말초동맥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바마대학 연구팀은 미국공공의료보험 가입자 데이터를 이용해 알로푸리놀 사용 및 사용기간과 말초동맥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류마티스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2만 5천여명. 이 가운데 사용건수는 약 2만 7천건이며 이 가운데 3,167건이 말초동맥질환 발생과 관련했다.다변량분석 결과, 알로푸리놀 사용시 말초동맥질환 위험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는 16% 낮았다.또다른 다변량 분석 모델에서는 알로푸리놀의 장기 사용시 말초
통풍치료제 마다 심혈관사고 발생률이 다르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은하 교수팀은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과 함께 통풍치료제 프로베네시드와 알로푸리놀의 심혈관사고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했다.통풍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는 미국 공공의료보험 데이터에서 선별한 65세 이상 통풍환자(평균 76세)로 프로베네시드군(9,722명)과 알로푸리놀군(2만 9,166명).분석 결과, 100만인년 당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률은 알로푸리놀군이
고요산혈증이나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이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 중증 피부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알로푸리놀 투여 전에 HLA-B 5801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없는 경우에만 투여하라고 권고했다.중증피부이상반응은 허가받은 용량대로 약물을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해롭고 예상하지 못한 이상반응의 일종으로 발생률은 낮지만 피부 박리와 내부 장기 손상을 통해 치명적인 질환이다.체내 요산이 잘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고뇨산혈증이 있는 만성 신부전환자와 요산이 관절과 주변조직에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은 국내에서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지난 2016~17년에 국내 고요산혈증을 가진 만성신부전환자 542명을 대상으로 알로푸리놀 투여 전 HLA-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에 심각한 부작용이 추가됐다.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11월 22일 일부 DPP4억제제와 고혈압약 알로프리놀 등의 의약품에 대해 주의사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DPP4억제제인 알로글립틴, 리나글립틴, 테네글립틴에는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수포증'을, 알로푸리놀에는 기존 '과민증증후군'을 '약제성과민증후군'으로 개정했다. 알로푸리놀에는이밖에도 1형 당뇨병 발병례가 보고된 사실도 기재토록 했다.이밖에 위궤양과 미각장애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폴라플레징크(polaprezinc)에는 동(銅)결핍증 관련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통풍 치료제 ‘페브릭’이 1차 약제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SK케미칼 통풍치료제 ‘페브릭(성분명: 페북소스타트)’에 대해 내달 1일부터 급여 기준을 확대한다고 고시했다.2차 약제였던 페브릭은 그 동안 알로푸리놀 제제(Allopurinol)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과민반응 등의 우려가 있을 경우에만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하지만 이번 약제 고시 개정안으로 인하여 다른 성분의 효과 등에 관계없이 우선 처방이 가능해지게 됐다.SK케미칼이 판매하는 페브릭은 일본 테이진사(社)가 2009년 개발한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Xanthine Oxidase Inhibitor, XOI)로 통풍의 발생과 관계 있는 요산의 농도 증가를 막는 효과를 가진 신약이다.
통풍이나 고요산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알로푸리놀이 고령고혈압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연구팀은 영국내 임상연구데이터를 이용해 알로푸리놀이 고령고혈압환자의 심혈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알로푸리놀은 사춘기의 고혈압환자의 혈압 개선과 혈관보호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10년 이상 알로푸리놀을 사용하는 65세 이상 고혈압환자 2천여명과 이들과 증례가 일치하는 알로푸리놀 비복용자 2천명.분석 결과, 알로푸리놀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뇌졸중(위험비 0.50), 심근경색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의 질환(위험비 0.61) 위험이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또 알로푸리놀 사용군에서는 하루 300mg 이상의 고용량을 투여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페북소스타트 성분의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정’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고요산혈증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 및 요소로 대사되어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중에 남아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펙소스타는 비(非) 퓨린계 선택적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로, 요산 생성 억제 및 통풍 발작, 결절 감소에 효과적이다. 펙소스타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9월 11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장기 복용시 통풍 발작 재발률과 통풍 결절을 감소시키며, 알로푸리놀에서 페북소스타트로 전환할 경우에도 유의한 요산감소 효과를 나타냈다.특히, 경증
미국내과학회(ACP)가 지난 4일 성인 신장결석재발예방과 관련한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장결석 기왕력자는 하루 소변량 2리터 이상이 되도록 물을 마실 것과 그래도 재발하는 경우에는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와 구연산,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알로푸리놀 복용을 권고했다.치료안하면 5년내 35~50%는 재발미국에서 신장결석 발생률은 남녀 각각 약 13%와 7%.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첫번째 결석 발생 후 5년 이내에 35~50%는 재발한다.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Ca)과 옥살산 등의 결석 위험인자를 줄이고 구연산 등의 결석억제인자를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식단 변경과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요산(尿酸)은 신장과 장을 통해 소변이나 대변으로 체외배출되는 노폐물의 일종이다. 몸 안에 과도한 요산이 쌓이면(고요산혈증) 통풍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있다.미 워싱턴대학 브라이언 드보슈(Brian J DeBosch) 교수는 요산이 대사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교수는 실험쥐에게 요산 수송 단백질의 일종인 GLUT9(유전자 네임 SLC2A9)을 장내에서만 결핍시킨 후 신장을 통한 요산배출은 정상적으로 유지시켰다.실험쥐와 정상쥐에게 먹이를 제공한 결과, 정상쥐에 비해 실험쥐의 혈중 및 요중 요산수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8주가 경과하자 실험쥐에서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 혈증, 인슐린 수치 증가 등 대사증후군의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지난 14일 증거에 근거한 요로결석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요로결석은 11명 중 1명이 걸리는 일반적인 질환이며, 환자가 증가하는데다 치료를 받아도 50%는 10년 내에 재발한다.미국에서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요로결석으로 인한 혈뇨와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다.국민 약 11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 요로결석에 걸리며 치료를 받아도 절반 이상이 10년내에 재발한다.한편 인터넷에는 요로결석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는데다 의료관계자들도 현재 증거가 없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가이드라인은 지적하고 있다.진단·치료 외에 식사지도와 치료 후 경과관찰 등 27개 권고항목 제시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평가, 식사지도, 약물요
고요산혈증 치료제인 알로푸리놀이 협심증환자에 항허혈 효과를 발휘한다고 영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실험연구에 따르면 크산틴 옥시다제억제제를 투여하자 심근산소 소비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효과가 사람에서도 나타난다면 이 억제제는 협심증환자의 심근허혈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이다. 연구팀은 고용량 알로푸리놀 투여가 협심증환자의 운동능력 연장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검토했다.대상은 혈관조영에서 관상동맥질환이 확인되고 운동부하시험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18~85세 만성안정협심증환자 65례.알로푸리놀을 1일 600mg 또는 위약을 6주간 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그 후 교차시켜 6주간 투여했다.1차 엔드포인트는 ST 저하까지 걸리는 시간, 2차 엔드포인트는 총운
2년 이상 복용하면 발병 크게 낮춰미국·시애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의 장기 사용이 심혈관질환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재향군인퓨젯만보건의료시스템(워싱턴주) John Breitner 박사팀은 유타주 캐쉬군의 65세 이상 주민 5,09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NSAID를 2년 이상 복용하면 알츠하이머병(AD)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Neurology (59:880-886)에 보고했다. 피험자에는 비아스피린계인 NSAID, 아스피린, 히스타민 H2수용체 길항제(시메티딘, 염산 라니티딘, 파모티딘, 니자티딘) 및 다른 비 아스피린계약제의 현재 및 과거의 사용 상황을 조사하고 동시에 치매를 평가했다. 그리고 3년 후 다시 피험자를 방문하여 이 3년간의 약제 사용 상황을 포함해
고요산혈증은 과식과 운동부족이 되기 쉬운 현대인에는 통풍의 기초질환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생활습관병으로서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일본통풍·핵산대사학회에서 만든 「고요산혈증·통풍 치료가이드라인」은 고요산혈증·통풍을 여러 대사이상이 복합적으로 합병하는 멀티리스크팩터증후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요산혈증이 심혈관질환의 독립한 위험인자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고혈압에 합병하는 경우와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과 관련하여 독립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고혈압에 합병하는 고요산혈증의 혈관장해 기전과 치료견해를 돗토리대학 순환기내과의 히사토메 이치로 교수에게, 멀티리스크팩터증후군으로서의 고요산혈증의 견해에 대해서는 오사카부립성인병센터 나카지마 히로시씨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소아신경과 Robert R. Clancy박사팀은 선천성 심질환으로 심장수술을 받은 소아에 대해 성인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을 투여하면 수술 후 신경계 및 순환기계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Pediatrics誌(107:1277-1282)에 자세하게 발표했다.위험낮은 환아에서는 유용성 미확인발표에 따르면, 알로프리놀은 좌심저형성증후군(HLHS)의 환아에 유용했다. Clancy박사팀은 1992~97년에 필라델피아소아병원에서 초저체온 순환정지(DHCA)상태에서 수술을 받은 선천성 심질환 환아 318례를 대상으로 비교검토했다.이 중 131례는 HLHS이고, 나머지 187례는 단심실, 대혈관전위, 팔로사징후 등 위험이 낮은 다른 선천성 심질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