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없으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도호쿠대학 국제치과보건학 연구팀은 이가 없으면 남성은 사회적 교류, 여성은 채소와 과일 섭취가 줄어 치매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치과협회지(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구강건강과 치매발생의 관련성이 지적돼 왔지만 사람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연구팀은 치아상실 등 구강건강 상태가 나쁘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그 원인은 사회적 교류와 영양섭취 부족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했다.대상자는 6년간(2010년,
의료전문 스타트업 메디밸류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의료재료 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프라인 기반 고마진으로 유통되고 있는 의료재료 가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메디밸류는 서울과학고와 포항공대 출신의 공학도이자 치과의사인 노형태 대표가 과학고 및 대학 동료들과 설립했다. 10년 이상 병원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체험한 문제점을 AI기술과 플랫폼으로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메디밸류 플랫폼을 통해 병의원 고객은 온라인 몰, 오프라인 소매상 등 여러 채널에 분산돼 있던 의료재료를 한 번에 비교해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다. 재료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치과협회 이상훈 회장이 한 목소리를 냈다.양 협회는 의협 임시회관에서 8일 간담회를 갖고 의대・치대・한의대 정원 증원정책 철회, 원격의료 반대, 건강보험 적정수가 보장 등 3개 의료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3개 의료단체게 정부의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활성화에 공동전선을 구축했다.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협회, 대한간호사협회는 29일 오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환영하며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또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8개 선도모델 사업부터 직역 간 유기적·통합적 운영 모델 구축 △방문진료 및 간호, 요양에 대한 적절한 수가와 제도 정비 △65세 이상 노인 대상 방문간호 제공 의무화 △방문간호 내용 중 기본간호영역 방문간호지시서 적
미연방예방의료조사위원회(USPSTF)가 5세 이하 아동의 충치 예방 권고안을 10년 만에 개정, 발표했다.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생후 6개월 부터 불소사용(oral fluoride supplementation)이 포함됐으며, 아울러 유치에 불소 도포(fluoride varnish)를 권고했다.이번 권고에는 5세 미만 어린이의 충치 예방 권고로 ①생후 6개월째 불소가 없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 불소 화합물을 사용하도록 했다(신뢰도 B), ② 모든 영유아에 대해 유치가 빠지는 시기에 불소를 유치에 바른다(신뢰도 B)-가 포함됐다.권고 ②에서는 최근 캐나다와 호주, 중국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5세 미만 어린이에 불소를 이용하면 충치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결과를 소개했다.한편 '정기 치과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를 이끌어 갈 새 협회장에 최남섭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치협 회장 선거는 기존의 대의원제에서 선거인단제로 변경돼 처음 치러졌다.
▶ 입관식: 2월 27일 오후 3시 ▶ 영결식: 2월 28일 오전 9시 ▶ 연락처: 이병문 714-742-7791(미국 연락처)/이병무 213-500-7494/이병국 213-718-1166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40여명 임직원이 16일 오전 서울 공릉동의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주민에게 연탄 1만장, 300만원 상당의 쌀을 직접 배달했다.
원격의료 등 불합리한 정부의 의료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협회와 치과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사협회 5개 보건의약단체가 공동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14일 의협은 "5개 보건의약단체가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의료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앞서 5개 보건의약단체는 13일 회동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의료의 본질을 바꾸고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 바 있다.5개 단체 공동대응 방침은 전체 보건의료단체가 힘을 모아 관치의료를 종식시키켜야 한다는 결의의 표현.특히 최근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관련 고시 제정과 관련해 의협과 대립각을 세운 약사회도 공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한 환자의 피부 치료행위가 무죄라는 법원 판결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맹비난했다.의협은 19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결을 내려야 할 사법부가 법질서를 수호하고 정의를 구현할 사명과 소임을 망각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상식과 양식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비이성적인 판결"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또 "그렇다면 의사들도 임플란트를 시술해도 무방하다는 억지 논리도 합법이라고 인정하겠느냐"며 되물었다.의료법에서도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판결이 나온 이유는 의사와 치과의사의 업무영역조차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란게 의협의 생각이다.의협에 따르면 현행 의료체계상 치과의사의 업무범위는 의료행위 가운데 '치과의료기술'에 의한 질병의 예
최근 대한치과협회의 맹공을 받아온 유디치과(유나이티드 덴탈 그룹, 대표 김종훈)가 이번 베릴륨 문제로 반전의 계기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다.김종훈 대표는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PD수첩에서 지적된 베릴륨 문제와 함께 치과협회와의 갈등을 더이상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에 불거진 문제는 네트워크 병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에 나오게 된 것이며, 현재 유디치과그룹의 진료 시스템과 인센티브 구조, 원가구조 등을 보면 과잉진료를 할 필요가 없는 상태"라며 미리 준비한 낭독문을 통해 항간의 의혹을 해명했다.아울러 그간 나돌았던 억측과 소문에 대해 영상물을 통해 유디치과가 당한 억울함도 보여주고 동시에 실상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더구나 이날 기자회견에는 치기공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광고 심의 수수료를 골프 접대비, 몽블랑 만년필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민주당 소속 전현희 의원은 7일 복지부 국감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비용지출 관련 영수증 등을 검토한 결과, 복지부의 관리 소홀을 틈타 협회의 사적 용도나 집행부의 개인적 목적으로 의료광고 심의 수수료를 불법 전용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증인으로 참석한 3개 의료인협회 회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이 가운데 의협은 치과협회와 한의사협회 등 3개 단체 중 가장 많은 심의료를 확보한 동시에 불법 전용사실을 지적 받아 집중적인 질타를 당했다. 전 의원은 참고인으로 참석한 주수호 의협회장에게 ▲불명확한 행정비 지출 ▲골프접대비, 몽블랑 만년필 구입 ▲협회차량 구입 ▲책상, 소파 등 협회 집기 등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국심장협회(AHA)는 치석 제거, 발치(拔齒)하기 전에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을 위한 항균제 투여 권고를 변경하기로 했다. Circulation(2007; 온라인판)에 발표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는 특정 환자군에 한정시켜 투여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대상 한정시키는게 효과적 이번 가이드라인의 대표 집필자인 메이요·클리닉 내과 월터 윌슨(Walter R. Wilson) 교수에 의하면, 새 가이드라인에서 치과 치료하기 전 예방적 항균제투여는 (1)인공심장판사용 환자 (2)치아노제(청색증)를 동반하는 선천성 심질환이 완치되지 않은 환자 (3)선천성 심기형으로 인공장기 치환술로 수복받은 환자 (4)선천성 심기형으로 과거 6개월 이내에 수복술을 받은 환자 (5)수복술 후에도 기형이 남
의료법 개정을 두고 결국 정부와 의료계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전면전을 치를 태세다.복지부가 개정안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나서자 의협이 국회를 통해 대체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맞수를 들고 나선 것으로 상당한 충돌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정부가 개정안을 발표(29일) 하겠다고 밝힌 25일 “논의를 계속해 정부안을 수정해 나가겠다”던 입장을 ‘개악 저지 투쟁위’를 구성해 전면 무효화 투쟁을 벌인다며 180% 바꿔다.복지부가 더 이상의 논의 없이 현재 안을 강제하려고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의협이 선택한 것은 국민들의 반감 등 역효과를 우려해 단체 파업 보다는 대체입법 추진이라는 초강수 투쟁이다. 의협 관계자는 “현재 안은 의료계의 근간을 흔들 수밖에 없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오는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 창단식을 한다.의료지원단에는 국립의료원과 대한적십자사,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협회, 대한응급의학회 등이 참여하고, 해외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긴급의료와 구호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한편 오후에는 ‘일본의 해외재난의료지원 현황 및 우리나라의 해외재난의료지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일본재난의료지원단(JMTDR : Japan Medical Team for Disaster Relief) 총괄팀장인 Dr. Tatsuro Kai가 일본의 해외재난의료지원 현황과 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대한적십자사, 대한의사협회 및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향후 한국의 해외의료지원 발전 방안 및 현황에 대한 기조 발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에 정재규씨가 당선됐다.지난 4월 27일 치과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51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부회장에는 안성모(1974년 서울치대 졸업), 김광식(1975년 연세치대 졸업), 김재영(1977년 서울치대 졸업)씨.정기대의원총회 의장에는 김명득(1965년 서울치대 졸업)씨, 부의장에는 최광철(1962년 서울치대 졸업) 대의원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박종수(1966년 서울치대 졸업), 김우성(1968년 서울치대 졸업), 정충모(1973년 경희치대 졸업) 회원이 선출됐다.제25대 집행부의 임기는 2002년 5월 1일~2005년 4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정부의 건강보험정책 결정에 임상의들의 견해를 반영하고 제도를 정착시키기위한 임상보험 연구회(가칭)가 지난 11일 발족했다.이석현(고려대 구로병원장)교수와 이준환(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씨가 부회장으로 선출된 이번 발족식에서는 의사협회, 치과협회 병원협회 등 3개 단체 보험이사와 시도 및 전문과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연구회는 이날 발기선언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임상의가 의료의 주체자로 정당한 위치를 자리잡는데 기틀을 마련하고 의료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