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형 판상건선치료제 소틱투(성분 듀크라바시티닙)가 편의성과 지속성에서 타 약물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방철환 교수는 1월 25일 열린 한국BMS의 미디어세션에서 "지금까지 소틱투같은 약은 없었다"며 극찬했다.소틱투는 최초의 TYK2(Tyrosine Kinase2)억제제 계열 약물로서 건선 발병 경로인 IL-23/IL-17을 선택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소틱투의 첫번째 장점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이다. 생물학적주사제는 3개월에 한번 내원해 투여해야 하는데 사회활동이 왕성한 경우에는 시간
손발톱건선(nail psoriasis)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효과는 익세키누맙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브로달루맙(제품명 실릭), 구셀쿠맙(트렘피어), 익세키주맙(탈츠), 세쿠키누맙(코센틱스), 비메키주맙(빔젤스), 우스테키누맙(스텔라라), 아달리무맙(휴미라) 등 7개 생물학적제제의 손발톱건선의 완치율을 네트워크 메타분석해 피부과치료 국제학술지(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에 발표했다.건선환자의 약 절반, 건선관절염환자 대부분은 손발톱건선을 동반한다. 이 질환에는
새로운 건선치료제 듀크라바시티닙(제품명 소틱투, 한국BMS)이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 한국애브비) 대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성인 중등도~중증 심상성 건선에 대한 양쪽 약물의 장기 효과를 데이터 분석한 결과 소틱투의 건선중증도지수(PASI)가 높다고 피부학 분야 국제학술지(Dermatology and Therapy)에 발표했다.소틱투는 경구 티로신키나제(TYK)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중등도~중증 건선 치료에서 10년만에 등장한 경구제로 평가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SB5가 오리지널약물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회사는 올해 5월에 끝난 SB5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상호교환성이란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해 처방할 수 있는 제도로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경우 오리지널 대신 처방할 수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지난해 8월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서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
류마티스관절염(RA)치료제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이 바이오시밀러보다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고 통증도 더 줄여 삶의 질을 더 개선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은 RA전문의와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아달리무맙 오리지널약물과 바이오시밀러 교체시 치료 경과를 직접 비교해 류마티스 국제학술지(Rheumatology and Therapy)에 발표했다.미국와 유럽에서는 아달리무맙이 특허 만료된 2016년 이후 바이오시밀러 7개가 RA치료제 승인을 받았다. 치료비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바이오시밀러로 교체되고 있으며, 유럽에
5가지 생물학적 건선치료제의 효과지속률을 직접 비교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대학 제나트 이우 박사는 건선환자 1만 6천명을 대상으로 구셀쿠맙(제품명 트렘피어), 익세키주맙(탈츠), 세쿠키누맙(코센틱스), 우스테키누맙(스텔라라), 아달리무맙(휴미라) 등 5가지 생물학적 건선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JAMA 더마톨로지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영국피부과의사협회의 생물학적제제 사용자등록 데이터에서 선별한 1만 6천여명(쿠셀쿠맙 6천 6백여명, 우스테키누맙 5천 4백여명, 세쿠키누맙 2천 6백여명, 구셀쿠맙 730
다케다제약의 궤양성대장염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아시아환자 대상 임상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서울대병원 김주성 교수(제1저자)팀은 지난 2일 온라인 개최된 유럽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ECCO2021)에서 3상 임상시험 VARSITY의 아시아인 데이터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VARSITY는 궤양성대장염 성인환자 769명을 대상으로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과 직접 비교한 첫번째 연구다.사후분석 대상자는 한국(35명), 홍콩(5명), 대만(
유한양행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 판매를 대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다수의 기업과 협의를 해 왔으며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유한양행을 판매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유한양행은 이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에톨로체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레마로체를 국내 판매 중이다.아달로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국내 첫 판매허가 제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현지 판매명 유플라이마)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n)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이다. 저농도인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비해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적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이 없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미국의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2조원으로 글로벌 매출 1위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지난 2015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1월 1일자로 애브비 글로벌마케팅 디렉터인 김숙현 씨를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신임사장은 서울대약대 제약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MBA 출신으로 22년간 한국과 아시아 및 본사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애보트에서 휴미라 사업부 팀장, 2011년 싱가폴에서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머셜사업부 디렉터, 2015년 한국 애브비에서 면역사업부 총괄을 담당했다.이어 최근까지 애브비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 및 커머셜 사업부의 일본, 신규사업시장 및 호주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를 맡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에이빈시오가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에이빈시오는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전이성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시장 매출은 약 8조 5천억원 가운데 유럽시장이 25%인 2조 2천억원을 차지한다.지난해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19)에서 발표된 비소세포폐암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에이빈시오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오리지널인 아바스틴과 위험반응률이 같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이번 에이빈시오의 판매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리 에이빈시오(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시간 26일 유럽의약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에이빈시오 허가에 긍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월 EMA의 판매허가 심사착수 이후 11개월만에 나온 것으로 통상 2~3개월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검토 후 판매허가가 예상된다. 에이빈시오는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유럽에서는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아바스틴의 지난해 글로벌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