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본-지원간 인력 균형과 기능을 맞출 예정이다.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16일 가진 취임 첫 보건의약 전문언론 간담회에서 본원의 비대한 기능을 지원으로 이전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강 원장은 심평원 취임 후 전국의 10개 지원을 순회 방문하면서 내부조직 관리와 소통을 가진 바 있다.현재 심사평가원의 정원은 3,858명. 이 가운데 운영직 455명을 제외하면 본원이 2,585명(76%), 지원이 818명(24%)이다. 본원 인력이 지원의 3배다.강 원장은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분석자료 등을 생산해 정부와
건국대병원이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한다. 유광하 병원장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AI(인공지능) 진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네이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네이버 AI진료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네이버 병원장이 의사출신으로 병원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환자가 외래 방문시 AI시스템과 응답을 통한 문진결과를 병원 전자의무리고시스템에 전달하고 의료진이 확인한다.이러한 시스템 가동에 따른 잉여 진료시간과 인력은 다른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네이버에는 AI시스템 평가 자료가 제공된다. 환자의 개인
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이 20일 취임식을 가졌다. 진료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홍 의료원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내 실행할 구체적 목표에 대해 밝혔다.최우선 달성 목표로는 소통하는 혁신적 조직문화 조성을 꼽았다. 그는 "소통부터 잘 되게 만들어 2~3년내에 달라진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홍 원장은 "직원과 소통하면서 가장 좋은 방향을 세울 것"이라며 "장기간에 걸쳐 시스템을 만들어 의료원장을 그만둔 후에도 유지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재확산 시기인 만큼 대응전략 수립도 목표
국내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기저 인슐린 강화를 위한 대체 옵션이 많지 않아 메디컬 니즈가 존재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노보 노디스크의 기저 인슐린과 GLP-1 RA이 결합된 줄토피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성인 당뇨병환자의 혈당 조절 치료제인 줄토피 플렉스터치주는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와 GLP-1 RA 주사제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fixed ratio combination)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사진]으로부터 줄토피의 치료 혜택과 향후 계획을 비대면으로 들어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대해 앞뒤 안맞는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12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한의과에서는 공개할 목록이 명확히 없는 만큼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맹목적"이라고 정부 정책에 반감을 나타냈다.정부는 최근 '모든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홍 회장은 "현재의 비급여 관련 제도 및 체계에 각종 불합리한 사안들이 많다"면서 "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이 12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간납사 문제 해결의 첫단추는 유통법령 구조임을 재강조했다.유 회장은 이전 부터 간납사 문제 해결을 위해 유통구조개선TF위원장으로 많은 역할을 해왔으며, 회장 취임 이후 본격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간납사(間納社)란 간접납풉회사의 준말로 의료기관이나 대형약국에서 설립한 직영 도매회사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할인, 리베이트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유 회장은 이날 의료기기산업도 제약산업 분야 처럼 특수관계자 간의 판매행위 금지, 가납 재고 요청금지, 표준 결제기간 설
연세대의료원이 IT와 디지털,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을 밝혔다.윤동섭 의료원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연세대 알렌관)에서 "개인의 유전 및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마다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IT 인프라 △디지털 의료 및 연구 △빅데이터 연구환경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개방형 혁신 인프라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 강화 △연세대-연세의료원-외부 기관 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종식 불가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에는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여행이나 관광업 등은 몰락하다시피 한 반면, 감염증 관련 분야, 즉 치료제나 백신, 바이오 관련 산업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단검사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최근 진단검사분야 글로벌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사업부(CMD) 총괄에 윤상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미래의 진료환경과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의 리더를 선언했다.최동훈 병원장[사진]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용인세브란스는 136년의 세브란스 의료경험과 5G기반의 첨단 정보통신이 결합한 첨단 의료시스템 및 의료장비 등 완벽한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디지털 혁신병원"이라고 밝혔다.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해 있는 용인세브란스는 북쪽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서쪽에는 아주대병원, 남쪽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위치하는 등 기존 병원에 둘러싸여있다.후발 주자로서 용인세브란스의 정체성은 환자의 안전과 공감에 집중된 디지털
"정보통신 체계는 혁신적으로 업그레드, 소통은 직접 찾아가서 정기적으로 현실적인 내용으로 하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사진]이 취임 1개월째인 20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3년간의 운영계획에 대해 밝혔다.김 원장은 간담회 내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간 심사평가원의 소통이 일방적이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의료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직원까지 그 대상을 넓혀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통 방식도 기존과는 달리 상대를 직접 찾아가 현실적인 내용으로 정기적으로 나누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기자와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산 의료기기 홍보를 위해 온라인 전시회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8일 가진 17대 이사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5대에는 조합 성장기, 16대는 국내 의료기기 품질향상 활성화였다면 17대는 이러한 성과를 확산하고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는 시기"라며 임기 내 비전을 제시했다.이 이사장은 우선 소규모 오프라인 전시회를 계획 중이며, 차선책으로는 온라인 전시회를 고려 중이다. 예컨대 지방자치단체 및 해당 지역의 공공의료원을 중심으로 제
"의료기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잘 전달하겠다."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사진]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지난 1992년 보건복지부에 입사해 식약처까지 27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의료제품 분야를 담당했다.업무 역시 법령 제정 및 개정, 정책수립, 인허가 등의 사선관리업무를 비롯해 의료기기 감시, 광고, 유통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두루 섭렵했다.김 부회장은 3년 임기 동안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7개를 제시했다.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