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때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자녀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한 임신부는 올리브유 섭취에 비해 자녀의 10세 때 비만지수(BMI)와 과체중 위험이 높았다고 미국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앞서 발표된 연구에서 임신 중 생선을 적당히 섭취하면 자녀의 대사 건강에 도움된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다만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에는 역효과가 나타났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
비만은 체내 지방량이 증가하여 체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다.단순한 체중 증가 뿐만 아니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않고 계속 저장하는 신체 상태로 변해 신체 대사와 내분비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이다.국내 성인 중 비만 인구는 2012년 30.2%에서 2021년 38.4%로 8.2% 증가했으며, 현재 국내 성인 1/3 이상이 비만으로 추정되고 있다.비만은 그 자체보다는 동반되는 질환이 치명적이다.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제2형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담낭질환, 수면무호흡증, 통풍, 골관절염, 월경이상, 대장&유방
눈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면 쌍꺼풀은 눈매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눈매 교정, 쌍꺼풀 수술 등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최근 쌍꺼풀 수술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으로 자연유착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자연유착 쌍꺼풀은 실을 이용해 라인을 만들어 유착시켜 견고한 쌍꺼풀을 만드는 방식이다. 수술 시간이 짧고 최소 부기와 멍이 적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자연유착 쌍꺼풀은 디자인은 아웃라인, 인아웃라인, 세미아웃라인 등으로 나뉘며 개인의 눈매 특징과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적합한 디자인을
약물요법을 대신해 광선요법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 광선요법으로 체중과 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바이오 분야 국제학술지(Biomaterial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비만대사 치료법은 위를 축소시키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수술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대표적 부작용은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서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이 나타
체지방률을 낮추면 전립선비대증 등 하부요로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지방률이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는 체지방률으로 전립성비대증을 예측할 수 있다고 비뇨의학 분야 국제학술지(World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비만과 하부요로증상의 관련성 연구는 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을 이용했지만, 최근 체지방률(PBF)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844명. 이들의 체지방률을 정상
첫인상과 이미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눈이다. 다른 부위 보다 제일먼저 마주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성형수술 비율 중 눈 수술이 가장 많으며 수술 종류도 쌍꺼풀수술, 안검하수 수술, 트임 수술 등 다양하다.과거에는 눈의 세로 크기를 교정할 수 있는 쌍꺼풀 수술 위주로 진행됐다면, 최근에는 가로로 짧은 눈매의 모양을 개선하기 위해 트임 수술도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트임수술의 종류도 뒤트임과 밑트임 등으로 나뉜다. 뒤트임은 눈꼬리가 올라가서 사나워 보이거나 눈의 폭이 좁고 가로로 짧은 경우에 만족도 높은 개선
폐암환자 생존율은 근육과 심장의 지방량이 많을수록 높고, 근감소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충칭대학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경과와 지방량의 관련성을 검토해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최근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 연구에서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량이 줄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그 반대면 높아진다는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상관관계가 발표된 바 있다.지방과 근육 등 체성분은 암과 직접
당뇨병과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GLP-1수용체 작동제가 내장지방과 간지방을 줄여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청두의대 제1병원 연구팀은 내장지방과 간지방에 대한 GLP-1수용체 작동제의 효과를 확인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내장지방과 간지방량을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특히 2형 당뇨를 동반한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환자의 간지방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펍메드 등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18세 이상을 4주간 이상 추적해 내장지방 및 간지방량에 대한 GLP
노인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SGLT2억제제 사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근육량이나 근력 감소없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기후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자국 고령자를 대상으로 혈당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EMPA-ELDERLY 결과를 당뇨병관련 국제저널(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의 혈당 감소 효과, 근육량, 신체적 성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이 연구의 1차 평가 지표는 시험초기 대비 52주째 당화혈색소(HbA1c) 변화,
비만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이며, 체중 감량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노년기 비만은 치매를 예방한다는 등의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비만 역설'이라는 논쟁 거리가 제시됐다.이런 가운데 이 논쟁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년기 체중 감소가 치매 발생의 위험신호라는 것이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김근유 교수 및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는 노년기 체중감소는 비만하지 않은 경우에만 치매의 전조 증상이라고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지(Alzheimer's & Dem
젊은 시절 탱탱하고 탄력좋은 피부도 나이가 들면서 처지고 푸석해진다. 피부 결이나 색의 변화 뿐만 아니라 볼살과 턱살이 처져 이중턱이 생기고 팔자주름이 깊어지는 등 얼굴 전체에 변화가 발생한다.항노화 화장품 등 홈케어를 해보지만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탄력 개선법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시술법은 리프팅이다. 리프팅 종류는 장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슈링크, 울쎄라, 고주파를 이용한 써마지, 올리지오 등이 있다. 초음파나 고주파 방식의 리프팅은 비침습적이
가슴이 작아 옷맵시가 마음에 들지않거나 신체 콤플렉스로 자신감이 저하된 경우, 출산 이후 처지고 늘어진 가슴으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라면 가슴수술을 한 번쯤 생각하게 된다.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가슴수술을 고민하는 만큼,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가슴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가슴수술은 개인마다 다른 피부 두께, 지방량, 근육의 정도, 흉곽, 비대칭 등 개인마다 수술 디자인이 달라야 한다. 수술 전부터 수술 과정에서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기 때문에 가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수술할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지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