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효과적인 1차 고혈압약제는 티아자이드(TZD)계 이뇨제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유승찬 연구원 등 11개국 연구자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전세계 최대 규모로 실시된 고혈압약제 분석 결과 LEGEND-HTN(large-scale evidence generation and evaluation across a network of databases for hypertension)를 란셋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분석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9개국의 데이터베이스가 활용됐다. 환자 500만명을 대상으로 일차 고혈압약제 간의 효과와 부작용 등 55
【뉴욕】 미국신장재단은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에서 나타나는 고혈압과 강압제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에비던스에 근거해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환자 병태의 평가, 자가관리법의 지도, 식사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약물요법과 강압제, 약물요법과 당뇨병신부전, 약물요법과 비당뇨병신부전, 신장이식환자에서의 약물요법과 신질환, CKD에서의 ACE억제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이뇨제 등의 약제 사용, 소아에서 고려할 점 등이 포함돼 있다. 강압 목표는 130/80mmHgCKD 환자에 대한 강압요법의 목적은 혈압강하 외에도 심혈관질환(CVD) 위험의 감소와 신장질환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고혈압을 발병하지 않은 환자도 포함된다. 이미 신부전을 일으킨
【워싱턴 D.C.】 “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JNC7)가 지난 5월 14일 이곳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6년만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혈압자체」가 갖고 있는 위험을 중시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조기 억제를 목적으로 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분류가 대폭 바뀌었으며 적극적 적응의 유무와 고혈압 스테이지에 기초한 치료지침도 제시됐다. 또 작년말에 발표된 ALLHAT의 결과도 상당히 많이 반영했으며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고혈압환자에는 단독·병용요법에 상관없이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를 강력 추천했다.혈압분류에 前고혈압 설치JNC7의 개요를 발표한 합동위원회장인 보스턴대학 Aram V. Chobanain교수(사진)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120/80mmHg미만 정상혈압으로 정의【워싱턴D.C.】“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JNC7)가 지난 5월 14일 이곳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6년만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혈압자체」가 갖고 있는 위험을 중시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조기 억제를 목적으로 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분류가 대폭 바뀌었으며 적극적 적응의 유무와 고혈압 스테이지에 기초한 치료지침도 제시됐다. 또 작년말에 발표된 ALLHAT의 결과도 상당히 많이 반영했으며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고혈압환자에는 단독·병용요법에 상관없이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를 강력 추천했다.혈압분류에 前고혈압 설치JNC7의 개요를 발표한 합동위원회장인 보스턴대학 Aram V. Chobanain교
고요산혈증은 과식과 운동부족이 되기 쉬운 현대인에는 통풍의 기초질환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생활습관병으로서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일본통풍·핵산대사학회에서 만든 「고요산혈증·통풍 치료가이드라인」은 고요산혈증·통풍을 여러 대사이상이 복합적으로 합병하는 멀티리스크팩터증후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요산혈증이 심혈관질환의 독립한 위험인자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고혈압에 합병하는 경우와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과 관련하여 독립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고혈압에 합병하는 고요산혈증의 혈관장해 기전과 치료견해를 돗토리대학 순환기내과의 히사토메 이치로 교수에게, 멀티리스크팩터증후군으로서의 고요산혈증의 견해에 대해서는 오사카부립성인병센터 나카지마 히로시씨
스위스·와덴스빌 츠윈마베르크내과병원 Bernhard Hess강사는 『신결석증에서는 저칼슘(Ca)식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방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보다 효과적인 식사요법이나 초발 신결석에서 실시해야 하는 검사, 약물요법의 유효성 등에 대해 Schweizer Medizinischen Forum(45:1119-1127, 2001)에 정리하고 있다.신결석 조성은 대부분이 Ca염이기 때문에 식사를 통한 미네랄 섭취량을 줄이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Hess강사는 그러나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지적한다.그는 『현시점에서는 저Ca식에 의한 신결석 재발률의 저하를 입증하는 연구데이터는 전혀 없는 상태이지만, 반대로 가장 좋지 못한 대처법으로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
루프 이뇨제나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는 울혈이나 부종에 의한 증상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약제로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도 독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은 항알도스테론제인 스파이로놀락톤이 표1에서는 NYHA III도에서, 표2에서는 Class I에서 권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1998년 제71회 AHA에서 NYHA III도 이상인 중증심부전 1,663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험 RALES에서 스파이로놀락톤 병용으로 총사망·심부전사망·돌연사 모두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는 에비던스가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림3). 경~중등증 심부전에 스파이로놀락톤을 병용하는데 따른 예후개선 효과는 증명되지 않고 있지만 『금기가 없는 한 NYHA II도에 대해서도 투여하고 있다』고 요시카와 교수는 말하고 있다. 스피노로락턴에
이 가이드라인에 기재돼 있는 중증도에서 본 약물치료와 경구 심부전치료제의 선택을 각각 표1과 표2에 나타냈다. 표2에 있는 것처럼 이 가이드라인도 구미의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적응기준의 클래스분류를 Class I, Class II, ClassIII의 3단계로 나누었다.표1·2에서 나타난 것처럼 구미의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안지오텐신변환효소저해제(ACE저해제)가 뉴욕심장협회(NYHA) 심기능분류 I도인 무증상 단계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추천돼 적응기준으로 Class I에 포함돼 있다.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구미의 여러 에비던스에서 볼 때 전혀 다른 의견이 없는 부분일 것이다.ACE저해제의 사용 시작시에는 『수축기혈압에서 90mmHg이상 또는 대동맥평균압[(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2)÷3]에서 80mm
【뉴욕】 National Council on Poatassium in Clinical Practice(임상현장에서의 칼륨(K)에 관한 미국협의회)의 최근 모임에서 K보충요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작성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상세한 고찰과 함께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60:2429-2436)에 발표됐다.질환별 가이드라인 제공K결핍은 종종 나타나는 전해질이상이다. 저K혈증은 혈청K농도가 3.5mmol/ℓ인 경우로 정의되며 입원환자의 20%이상에서 발생한다.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를 투여받는 외래환자 중 40%는 K농도의 저하가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이 주요한 세포내양(樣) 이온의 불균형때문에 영향을 받기 쉬운 조직은 근육 및 신요세관 세포다. 저K혈증은 전신근육의 쇠약, 마비성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제49회 미국심장학회(ACC 2000)가 지난 3월 12~15일 4일간 이곳에서 개최됐다. 금세기 마지막인 이번 학회에는 약 3만 2,000명이 참가하여 연일 최신지견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매년 학회의 하이라이트는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 이번에도 20여개의 임상시험성적이 보고됐다. 그러나 기대한 효과에 못미치는 시험도 적지 않았다. 여기서는 특히 주목을 모으고 있던 대규모임상시험 결과와 그밖에 임상시험과 실제의료에서 다른 β차단제의 부작용, 심근경색(MI)후 환자에 대한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취의 효과, 발기장애를 안고 있는 심질환남성에서의 실데나필의 유효성 등의 연제를 소개한다. PRAISE2, 암로디핀은 비허혈성 심부
【뉴욕】 저나트륨혈증의 고령환자가 수분제한(fluid restriction)이라는 잘못된 치료로 인해 다수의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의 Allen I. Arieff박사 및 베일러의대(휴스턴) J. Carlos Ayus박사에 의해 「JAMA」(281:2295-2304)에 보고됐다.염분용액 정맥내 투여 효과Arieff박사팀에 의하면 저나트륨혈증에 의한 현기증, 두통, 오심을 호소해 내원한 환자는 매년 약 5만명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에 의해 오심, 현기증,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同질환이 확인됐다. 이것은 수중독(water intoxication)이라고도 불리며 이 때문에 체내의 염분과 수분의 비율이 정상레벨에 가깝도록 환자의 수분섭취를 제한
【밀라노】 강압제의 효과를 평가하는데는 고혈압에 의한 표적장기 장애의 정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10월 12일 병원(스페인·마드리드)의 J. Segura박사팀은 이곳에서 열린 제9회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본태성고혈압증환자 200례를 대상으로 표적장기 장해의 정도를 매치시킨 후 β차단제 아테노롤, ACE저해제 리시노프릴, Ca길항제 니솔디핀과 AT1길항제 Losartan의 유용성을 비교한 결과, Losartan군에서 탈락례가 적으며 Losartan은 내용성(耐容性)이 우수하다고 보고했다.Losartan군의 탈락률 4%Segura박사팀이 대상으로 삼은 200례는 평균연령 44.4세로 남녀비는 거의 동등. 이들 연령, 성별, 표적장기장애의 정도를 고려해 무작위로 4군으로 나누고, 오픈레벨에서 12주간 치료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