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당뇨병학회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낮아 청와대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당뇨병 유병률의 증가와 이로 인한 질병부담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통해 당뇨병 극복을 이루어 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600만 명, 당뇨병전단계 인구 1,500만 명에 달하는 현 상황을 국가적 위기로서 인식하고, 당뇨병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 및 적극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30대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인식과 관리수준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와 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는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국내 2023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약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다(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서 ±3.1%). 이에 따르면 2030세대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의 공복이나 식후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고위험군을 가리키는 '당뇨병 전단계'를 모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0일 오후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 “정부는 잘못된 방역 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기모란 방역기획관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의협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제안하자 반대 입장을 내비친 바 있고, 국내 확진자 발생 수준으로 봤을 때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급하지 않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는 등 정부의 방역 실책을 정당화하고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최 회장은 1인 시위에서 "기 교수는 일관되게 정부의 방역 실패를 합리화하
혈액암 판정을 받은 후 사망한 유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진상규명을 요구한 가운데 최초 진단하고 치료한 중앙대병원이 의학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잘못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병원은 19일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국제보건기구 WHO 분류에 따라 악성림프종(혈액암)으로 명확히 진단됐으며 이후 표준진료 지침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 및 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또 "사용한 약제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사용 승인한 약제 조합만을 투여했으며, 마지막에 사용한 고가약제도 임상시험약이 아닌 해당 림프종 치료에 승인받은 항
청와대가 4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59세)을 내정했다.-권 내정장 학력 △전라고(1979) 성균관대 행정학과(1988),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1996),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2008)-주요경력 △보건복지부 자활지원과장(’03~‘04) △보건복지부 기획예산담당관(’04~’05)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05)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선임행정관(’07~’08)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08~’10)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10~’13)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청와대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자가 소감을 밝혔다. [소감 전문]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낍니다.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되나,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제가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내년도 전공의 공보의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인력조정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의사국시 응시를 추가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 그대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이창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국시를 상당수가 보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공보의나 인턴부족 문제는 의료계나 정부가 서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보의 부족 문제는 지역 차원에서 배치 기간과 시설을 검토해 재배치하고, 인턴 부족 문제 역시 대체인력을 활용하면서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계와 관련 지방자
하나로의료재단이 내시경 명의 김원호 교수를 외래센터 원장으로 초빙했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청와대 의무실장을 역임하며 많은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12일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논의 중단, 진료실에서의 의사 안전 보장 등을 강력히 촉구하는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회장은 지난 달 29일에도 세종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남지역 의대 설립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숭격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복지와 보건의 복수 차관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능력의 높은 평가 덕분으로 보인다.초반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불안했지만 방역 당국와 의료인, 국민의 참여로 전세계 방역의 모범이 된 덕분이다. 제2의 코로나사태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승격의 배경이 됐다.국회 동의가 필요한 복지부의 복수 차관제
국립대병원 4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동파업을 예고했다.부산대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병원의 청소업무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달 10일부터 무기한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파업 돌입 첫날인 10일에는 병원 별로 파업돌입 기자회견과 출정식, 피켓시위, 농성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업 2일째인 11일에는 충남대병원에 집결해 직접고용 쟁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노조는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국립대병원 발전방안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지 한 달이 지났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 임원 등이 30일 청와대 앞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부터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및 불합리한 저수가정책의 변경을 요구했다.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이고, 대형병원 쏠림현상탓에 동네 병의원은 붕괴돼 의료공급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책 실패를 고백하고 최선의 의료제도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최근 보건복지부 밝힌 내년 예산안에 국고지원금을 늘렸지만 그마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