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얇아진 옷에 맞춰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고,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서 찐 살을 빼는 일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생각만큼 살이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특히 고도비만 이상이거나, 체형 혹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신체 일부에만 살이 잘 빠지지 않아서 노력에 비해 체지방을 감량하기 어렵다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쉽다. 이때는 무작정 운동, 식단 조절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의료적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
토털헬스케어그룹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2022년 대원제약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으로 개설된 D-Talks는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다.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AGORA WEEK는 개원가 진료에 도움되는 질환 관련 교육을 받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시간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종합학술대회다.이번 상반기 심포지엄에
탈장은 복부 내에 위치해야 할 장기가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이탈하는 증상이다. 국민 100명 중 2~3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탈장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9만 2,33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3월부터 7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며,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탈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침이나 무거운 물건들기, 배변 시 과도한 힘 등으로 약해진 복벽에 갑작스런 복압 상승을 꼽을 수 있다.사람의 복벽은 피부,
좌식생활 시간이 길수록 복부비만 가능성은 높아진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데다 식후 바로 앉아서 생활하다 보면 자연히 복부에 체지방이 쌓인다.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선호하거나 음주까지 하는 경우 복부비만의 지름길이다. 사람을 둔해 보이게 만드는 복부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효율적으로 원하는 부위의 살을 빼는 의학적 방법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4인치의원 나민균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지방분해주사인 씬주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나 원장은 "씬주사는 원하는 부위의 체지방을 줄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난소낭종 진료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병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소낭종은 배란과 여성 호르몬 분비 기관인 난소에 발생한 혹을 말한다. 주로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며 기능성과 양성종양으로 나뉜다. 대부분 기능성이며 자연 소실된다.하지만 양성종양은 없어지지 않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부정출혈, 생리불순, 복부팽만, 소화불량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배란 기능도 줄어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임신 계획 중이라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난소낭종은 호르몬
부산 스타피부과(대표원장 조시형/피부과전문의, 사진)가 최신 비침습 고주파 리프팅 장비인 네오스컬프(NeoSculpt)를 19일 도입했다.이 장비는 8개의 멀티채널을 갖춘 핸드피스로 얼굴 부위는 물론 복부를 포함해 전신에 지방을 분해하는 리프팅 장비이다. 체내 심부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피부 속 지방층을 줄여주고 동시에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비침습적 방식이라 피부 흉터가 없고 시술 후 다운타임 부담도 적다. 조시형(피부과전문의) 원장은 "네오스컬프는 비침습적으로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탄력 뿐만
근육 조성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 복근밀도가 높은 남성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연구팀은 미국 6개 지역에서 실시 중인 MESA(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의 보조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미국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MESA는 다양한 인종과 성별, 연령대 사람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CVD) 위험인자와 발생 과정을 연구하
SC주미안피부과(원장 이채영 사진, 울산)가 새로운 방식의 비침습 고주파레이저 네오스컬프(NeoSculpt)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네오스컬프는 핸드피스에서 출력되는 고주파로 체내 심부열을 발생시켜 얼굴 볼살, 턱살 부위는 물론 복부, 허벅지 등 전신의 지방층 감소와 동시에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탄력 회복에 도움되는 만큼 운동할 시간이 없고 늘어지고 탄력없는 라인이 고민힌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8개 멀티채널 핸드피스로 얼굴과 전신을 동시에 시술할
복부비만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스트레스 요인이다. 복부는 살이 찌기 쉽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몸매 관리할 때 주의해야 할 신체 부위이다.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피하지방 비율이 높아 복부비만이 되기 쉽고 출산 후에는 과다지방 및 피부처짐, 튼살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복부비만 해결에는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 복부지방흡입 등이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축적된 복부지방은 빼기 쉽지 않을 뿐더러 이러한 시도 뒤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닥칠 수도 있다. 뱃살 처짐이 바로 그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뱃살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가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과민성장증후군. 이를 치료하는 유익 균이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이동호 교수 연구팀은 장속 균주의 하나인 로즈부리아 파에시스(Roseburia Faecis, 이하 R. Faecis)에 뛰어난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암예방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발표했다.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특별한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이상 없이 주로 식사 이후 복부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고,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
자궁근종은 여성 생식기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0~50대 흔히 나타나는 자궁질환이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가임기에 발생하면 자녀 계획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임기 때 많고 폐경 이후에는 적다고 알려져 있을 뿐 자궁근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그런만큼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하며, 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미소 종양부터 촉진이나 눈으로 보이는 거대 종양까지 크기도 다양하다.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산부인과 진료나 초음파 검사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발견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10년째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 비만 기준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체중이 신장 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이거나 같은 나이내에서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5%인 경우다.대한비만학회가 6일 국민건강보험서비스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한2023 비만팩트시트(Obesity Fact Sheet)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이다.남아 비만 유병률은 25.9%로 10년 새 2.
간암 검진율은 전체 암 가운데 최고지만 발생률을 고려하면 좀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간암학회는 2월 2일 간암의 날 기념식(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암 수검률 향상을 통해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회에 따르면 간암은 다른 암종과 달리 주로 만성간질환(만성B·C형 간염, 알코올간질환,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에서 발생한다. 특히 간경변증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또한 B형 간염 발생률은 줄지만 간암 발생률은 6위로 여전히 높아, C형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및 지방간에 의한 간암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팀이 2014년 발표한 줄기세포 논문의 피인용수가 1,000회를 돌파했다.조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관절강 내 주사 임상 시험'으로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Stem Cell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복부 지방에서 분리, 배양한 중간엽 줄기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직접 주사한 결과, 치료전에 비해 연골 부피는 22%, 두께는 300%가 증가했다.
비만은 뇌졸중 위험인자이지만 뇌졸중 후 경과는 비만한 환자에서 좋다는 '비만패러독스'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하지만 뇌졸중 후 경과를 세심하게 반영하는 비만 관련 지표는 정해지지 않아 복부지방이 뇌졸중환자의 경과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 제철기념야와타병원 뇌신경과 연구팀은 복부지방 지표인 허리둘레가 클수록 급성 뇌경색 이후 경과가 양호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뇌경색환자 1만 1,989명. 평균 70세, 여성이 36%였
코골이는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질병이라는 인식이 없어 대부분 방치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하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해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다. 한동안 숨이 막혀서 ‘컥컥’ 대다 한계점에 이르면 ‘푸~’하고 숨을 몰아쉬는 패턴을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수면무호흡증은 여러 연구를 통해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신체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뇌가 각성하면서 숙면하지 못해 주간 졸림증이나 만성피로 등을 겪는다. 산소 공급을 위해 심장이 무리하면서
고가의 영상검사인 MRI(자기공명영상)와 초음파의 급여기준이 더욱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남용 사례가 확인된 MRI‧초음파의 급여기준을 개선하고 이상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기관의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다.보건복지부는 의학적 필요도 중심으로 MRI‧초음파 급여기준을 명확화하여 재정 누수 요인을 차단하고, 절감된 재원을 필수의료 분야에 투입하여 건강보험 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MRI‧초음파의 급여기준 개선대책은
한국의 비만율은 5.9%에 불과하지만 '마른비만'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마른비만이란 정상 체중이지만 체지방률, 특히 내장지방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마른비만은 당뇨병, 지방간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내장지방은 겉으로 보이는 지방 보다 빼기 어려운데다 감량 효과도 즉시 나타나지 않아 다이어트 실패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그래서 최근에는 지방분해주사 수요도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밴스의원(화곡점) 김민수 대표원장[사진]은 제로팻주사 등 지방분해주사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세계 최초로 단일 의료기관 로봇수술 4만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천 례는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단일공, single port)를 이용했다.병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국내 시행 로봇수술은 31만건이며 세브란스병원이 약 10% 이상을 담당했다.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수술로봇은 10대(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9대, 레보아이 1대)로 최다 수술 기관답게 국내에서 가장 많다. 지금까지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폐), 유방외
2024년이 17일 남았다. 한해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다. 아직 올해 건강검진을 받지않은 수검자들의 마음은 더 급해진다. 당장 건강 상의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는 '귀찮은 일' 정도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고강 업무와 지속적인 스트레스, 야근, 회식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각종 만성질환이나 암 질환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도 하에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나 의료급여 수급자는 누구나 공단의 일반건강검진과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