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과 소아정형외과 분야에 특화된 매듭병원(망포, 대표원장 임경섭, 김경환)이 개원했다. 서울대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척추관절통증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고주파열치료, 줄기세포치료 등 다양한 보존요법은 물론 대학병원급 진료장비를 갖추고 인공관절수술까지 가능하다. 병원측은 풍부한 진료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개별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임경섭 대표원장은 관절 및 관절내시경 수술, 인공관절 수술, 소아정형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고주파열로 통증을 줄이는 고주파 열치료술[사진]과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 완화 신경차단술(IPACK BLOCK) 등을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병원은 앞서 지난 4월 고주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열 치료술(RF)을 도입한 바 있다.연골이 손상 및 퇴행되거나 염증을 일으키면 무릎관절 신경에 통증이 발생한다. 고주파 열 치료술(RF)은 무릎 관절 신경에 1mm 정도 가는 열선을 연결하고 42도로 가열해 신경을 둘러싼 막을 변형시켜 통증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최근 발표된 논문 결과를 인용, 고
간은 70% 이상 망가져도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간암 초기 증상이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증상이라 알아차리기 어렵다. 간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다.일반적으로 간에서 발생한 원발성 악성종양을 간암이라고 하며 이 가운데 75%는 간세포암이다. 2021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국내 간암환자는 15,605명이다.간암 위험인자는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 그리고 간경변증 등이며 고위험군이면 적절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40세 이상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보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 조절하는 부신종양에 대한 고주파열치료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는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연구팀과 함께 부신종양 고주파열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부신종양의 치료법은 수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비침습적요법이 보편화되면서 고주파열치료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다만 간이나 신장과 달리 부신종양에만 정형화된 가이드라인이 없어 현재는 다른 장기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하는 상황이다.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의
암세포만 정확히 타격하는 양성자치료가 간세포암종 완치에 표준치료만큼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영상의학과 고영환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종에 대한 고주파열치료와 양성자치료를 비교해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FA)가 권장된다. 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PBT) 역시 적용되는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절제술이나
간암에 대한 고주파열 치료술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성공률과 안전성도 높아졌다.고주파열치료술이란 바늘 모양의 전극을 암 조직 또는 주변에 삽입해 고주파 전기를 흘렸을 때 발생하는 고열로 암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2cm 이하의 작은 암에 효과 안전성이 인정됐으며, 최근에는 최대 5cm에도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추가하면 적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임현철 교수는 2018년 영상의학과 분야 최고 권위지인 북미방사선학회지(Radiology)에 1cm 미만의 간세포암 고주파 치료에서 조영증강 초음파와 네비게이션 초음파의
고온의 열로 간암을 치료할 때 고주파보다는 초극단파가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이정경 교수는 두가지 치료법의 방식과 치료효과, 장단점을 비교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초극단파열치료술을 간전이암 치료에 도입했으며, 국내 최다 시술 경험을 갖고 있다.고주파열치료술은 간세포암이나 전이암의 주요 치료법으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최소 침습법이다. 치료 대상 종양을 초음파로 실시간 확인하며, 전신마취나 피부절개 없이 종양에 높은 전류를 흘려 종양을 태우는 방식이다.간절제술과 치료성적에 차이가 없어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가 대한ITA영상의학회(KSITA,Korean Society of Image-guided Tumor Ablation)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대한ITA영상의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산하학회회로 지난 1999년, 영상유도하 종양치료를 연구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결성된 고주파열치료연구회에서 시작됐다.
최소 침습요법인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가 신장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팀은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고주파 열치료를 실시한 결과, 96.1%인 49명에서 2년 동안 재발되지 않았다고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발표했다.고주파열치료법은 종양에 바늘을 정확히 삽입해 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교수팀에 따르면 신장암 고주파 열치료는 신장기능의 감소를 최소화하여 여러 개의 암이 발생하는 환자에서도 치료를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합병증 없이 종양 부위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다 절개하지도 않아 통증도 적어 안정성도 뛰어나다.
초기 간암환자에 많이 이용돼 온 고주파열치료법이 조기 신장암과 부신 종양 치료에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신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95%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술 치료보다 신장기능 저하가 낮은만큼 신기능이 감소한 환자도 치료 후 신부전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팀은 6년 동안 400건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온열치료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발표했다.이번 성적은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병원이 최근 보고한 88%의 생존율을 앞서는 월등한 성적이다.박 교수에 따르면 고주파온열요법의 장점은 고형 신장암은 4cm까지 치료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국가암감시사업이 국내 간암 조기발견율을 약 5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간암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유 이사장에 따르면 간암의 조기발견을 간암 감시프로그램이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이사장은 "간암의 조기발견율은 일본과 대만이 약 60%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암 감시프로그램의 효과로 보인다"고 밝혀 이를 입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간암 조기발견 관리사업으로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스크리닝)와 간경변증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감시(서베일런스)가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부터 간암에 대한 국가감시사업을 40세 이상의 B형간염 또는
간기능이 낮거나 고령 등 수술하기 힘든 초기 간암환자에 시술하는 고주파열치료법의 국내 수준이 5년 생존율 58%로 세계적 수준임이 입증됐다.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임효근 교수팀은 1999~2009년까지 총 2,600여명의 간암환자체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하고 570명을 장기간 추적관찰한 결과,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 사망률 0%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European Radiology에 발표했다.초기 간암을 일반 수술할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52~68%. 반면 고주파 열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수술이 어려운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성적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런만큼 고주파 열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셈이다.이번 삼성서울이 밝힌 58%라는 5년
을지대병원(원장 박주승)이 20일 통증클리닉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이 클리닉에서는 앞으로 두통에서부터 디스크, 퇴행성으로 인한 허리와 목의 통증, 오십견, 대상포진, 관절통, 암성통증 등 다양한 종류의 통증 질환에 대해 약물치료, 신경차단법, 경막외전기자극법 등을 이용한 치료를 한다. 또 레이저광선치료기를 비롯해 전기자극치료기, 고주파열치료기, 경막외내시경치료기, 감시장비 등 최신 통증치료 장비도 갖췄다.통증클리닉 이청 교수는 “앞으로 통증으로 고생하는 지역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지난 15일 개원식을 가진 우리들내과병원(원장 안수열)은 척추질환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이 내과의 간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병원을 만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이 병원은 지상9층, 지하 3층의 건물에 내시경실·임상병리실·혈관조영영상실·초음파실· 고주파열치료실 등의 최첨단 기기들로 갖추고 있으며 3개층 60병상의 입원실을 구비하고 있다.안 수열 원장은 우리들내과병원은 간질환 치료의 모든 것(Tatal Liver care system)을 갖추고 있다며 6명의 전문의와 60며명의 내과전문직원들이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현철 교수(한양대 진단방사선과)는 지난 9월 22~26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제25차 유럽심혈관 및 중재적 방사선학회에서 「낭성질환에 대한 고주파열치료: 돼지담낭을 이용한 실험적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