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아우식증)환자 5년새 약 5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어린이이 전체 환자의 약 20%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치아우식증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진료인원은 637만여명으로 5년 새 51만 8천여명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9세 이하가 21%로 가장 많고 이어 10대(16%), 20대(12%) 순이었다. 영유아와 청소년, 20대가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2021년 기준 진료비는 5천 873억원으로 2017년 대비 63%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2021년 기준 1만 2
미각 기능 유지에는 미각수용체 세포의 재생뿐 아니라 미각세포 생성도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치대 구강생물학교실 정한성 교수, 아니쉬 아드파이카(Anish Ashok Adpaikar) 연구원, 치의학과 조혜연 학생, BK21 창의치의학융합 교육연구단 이종민 교수 연구팀은 미각 수용체 세포의 재생 메커니즘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외계의 상태와 변화를 지각하는 데는 오감(五感)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인 미각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독성 물질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한지 2년 6개월만에 끝이 보인다고 선언했다. 한국은 지난 3월 병원 등 특정 장소를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달 11일 미국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원격의료가 늘어나는 등 생활양식은 크게 변화했다. 구강관리도 마찬가지다. 필립스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한국리서치)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기간에 양치 횟수와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잇몸관리
음식을 잘 못씹는 저작기능 저하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치대 치주과학교실 차재국‧박진영‧고경아 교수 연구팀은 씹는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세의학저널(YMJ)에 발표했다.저작능력 저하는 뇌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떨어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 영양소가 덜 흡수되고, 잇몸 등에 들어간 음식물이 썩어 만성 치주염 등을 일으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다. 단만 치아 상실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대상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직접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 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세대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 연구팀은 치주질환자의 암 발생 위험이 13% 높다고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치주질환은 입속 세균 증가로 발생한 치태가 독성을 유발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치주질환자의 혈류에는 염증인자인 인터류킨과 티엔에프 알파(TNF-a
치아가 상실될 경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바로 임플란트 치료다. 임플란트 치료는 치료 비용도 많이 줄고,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대중적인 치과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계점은 존재한다.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건강한 잇몸뼈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잇몸뼈가 안 좋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정도로 건강한 뼈가 없다면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세가 된 임플란트 치료임플란트라고 하면, 예전에는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고가의 치료로
고혈압을 일으키거나 낮추는 구강세균이 발견됐다. 미국 버팔로대학 마이클 라몬테 박사는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구강세균 10개와 낮추는 세균 5개를 발견했다고 미국심장협회저널에 발표했다.과거 장내세균총과 고혈압이 관련한다는 연구가 나왔지만 구강세균총이 혈압과 고혈압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연구는 많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여성건강이니셔티브관찰연구(WHIOS) 참가자 가운데 골다공증과 치주질환 연구 참가 여성 1천 2백여명.이들을 정상혈압군과 고혈압군, 치료중인 고혈압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평균 10.4년간 추적관찰했다. 구강
치아 신경치료가 어려운 C자형 신경관의 발현 특징과 구조가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고화질 치과용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2,508개의 하악 제2대구치의 근관(신경관) 형태를 조사해 국제학술지 스캐닝(Scanning)에 발표했다.치아 근관치료는 치아 내부인 치수에 염증이나 세균감염이 발생했을 때 치수를 제거하고 근관 내 세척, 소독 후 근관충전 재료로 근관을 충전해 밀폐시키는 과정이다. 기구와 재료의 발전으로 치료 성공률은 높아졌지만 근관 형태가 다를 경우 치료가 쉽지 않
교대근무와 수면장애가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치주과 박정수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년)에서 근무형태와 수면시간 별 치주염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해 국제임상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치주염은 잇몸을 넘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된 것을 말하며 당뇨,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산 및 미숙아 출산 등과도 깊게 관련하는 만큼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관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 치열을 뒤로 이동시키는 비발치교정법이 사랑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팀은 2급 부정교합 청소년 환자 62명(평균 나이 13.2세)을 대상으로 비발치교정법이 사랑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교정과 두개안면 연구'(Orthodontics & Craniofacial Research)에 발표했다.비발치 교정법은 국 교수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치없이 효과적으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연구 대상자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1대구치(어금니)로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은 '인공지능 기반의 제1대구치 이미지를 이용한 살아있는 개인의 연령대 결정'이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월에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생존자의 제1대구치 부위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에 인공지능 딥러닝의 한 종류인 콘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적용해 연령대를 추정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얼굴 황금비율은 서양인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는 사우디아라비아 킹파이잘대, 미국 애리조나대와 공동으로 동서양의 얼굴형 선호도를 조사해 세계치과교정의사연맹 학술지(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미스코리아 54명과 미스파라과이 34명. 이들의 얼굴 정면과 측면을 3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해 길이 및 각도를 측정하고 이를 서양인의 대표적인 황금비율과 비교했다.그 결과,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갸름한 얼굴형과
보톨리눔톡신이 수면이갈이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치과대학 구강내과 김성택 교수팀은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대웅제약)에 대한 수면 중 이갈이 억제효과를 위약과 비교대조해 국제학술지 톡신(Toxins)에 발표했다.이갈이는 턱의 저작근 중 하나인 교근의 힘이 강할 때 나타난다. 교수팀은 나보타투여군과 위약군에 이를 꽉 물었을 때와 씹는 행동 반복시 나타나는 교근에 들어가는 힘의 강도를 투여 4주째와 12주째 근전도로 측정했다.그 결과, 나보타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교근의 힘이 약해져 씹는 행동 등의 이갈이 증상이 완
양악재수술의 원인은 잘못된 턱교정수술로 발생한 합병증이나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수술 후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턱교정수술센터로 내원하는 환자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양악수술(턱교정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다시 수술할 수 있을까요?라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그렇다면 양악재수술의 최적기는 언제일까.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장 최진영 교수에 따르면 수술 후 1개월 내라면 가급적 빨리 재수술하는게 좋다.하지만 2~3개월차에 들었다면 오히려 6~9개
치과질환을 가진 노인에서 치매 발생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과 윤준호 교수는 약 21만명의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아상실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29일 건보공단-일산병원 공동학술대회(세텍 컨벤션홀)에서 발표했다.윤 교수는 대상자를 치아상실군과 대조군으로 각 1만 4,903명씩 배정해 분석한 결과, 치매 발생률은 치아상실군이 대조군 보다 높았다(12.3% 대 10.7%). 또한 치아상실 개수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특히 남성 보다는 여성이, 도심 보다는 지방거주자가, 나이가
▲일 시 : 2019년 8월 29일(목) 낮 12시▲장 소 : 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제 목 : '치아균열-씹을 때 마다 아파요'▲문 의 : 02-2072-1367
▲일 시 : 2019년 7월 25일(목) 낮 12시▲장 소 : 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주 제 : '치과수술하면 많이 아픈가요?'▲문 의 : 02)2072-1367
▲일 시 : 2019년 7월 10일(수) 오후 1시▲장 소 : 병원 3층 대강당▲문 의 : 02-2019-1350
▲일 시 : 2019년 7월 5일(금) 오후 4시▲장 소 : 지하 1층 대강당▲제 목 : '보험 틀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문 의 : 031-900-3398
잇몸이 섬유화돼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구강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치은섬유종의 진단 마커가 발견됐다.연세대치대 보철과학교실 이재훈 교수·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팀은 가족 전체의 생체 네트워크를 분석해 새로운 치은섬유종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치과학 분야 국제저널인 Oral Disease에 발표했다.대상은 치은섬유종을 앓은 부모와 자녀 2명인 가족. 새로운 유전체 분석 기술로 각 환자의 유전자변이와 RNA량의 변화를 분석했다.그 결과, 치은섬유종의 대표적인 진단 바이오마커로 변이 ETVI, SMAD4, SOX30이 발견됐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