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발표된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는 약 24만 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방광암은 약 4,800여건으로 10년간 발병자가 약 38% 늘어났다.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에서 3~4배 더 높다. 발병 원인으로는 발암 유발 화학물질 등이며,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의 2~7배에 달한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들어가는데 방광이 장시간 노출시 변성되고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방광암의 발견과 치료, 예방에 대해 고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태범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수십년간 암이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 40%는 암에 걸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하지만 암도 예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암 발생의 절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80%도 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다만 실천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암예방 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민의 약 80%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생활습관 변화로 암 예방이 가능하
치과 분야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는 저작기능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의 수명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치료 진행 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고 사후관리 역시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장점많은 치료법이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 역시 많다. 우선 임플란트 시술은 섬세한 시술과 정확한 위치 설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많은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따라서 치과를 선택 기준도 의료진의 전문성과 임상 경험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치료 후 보증 제도로
치아는 미관상 중요할 뿐만 아니라 명확한 발음, 저작활동 등 중요한 역할을 맡는 기관이기에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만일 노화나 충치, 치주 질환, 사고 등의 이유로 치아가 상실됐다면 빠르게 대처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대표적 치료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기능과 심미성이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고 한 번 식립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하지만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바로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다. 골밀도가 낮거나 치조골 흡수로 잇몸뼈의
흡연은 각종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금연이 해답이지만 암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금연 연수는 명확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금연한지 10년이 지나야 암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금연 시작 시기와 상관없이 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은정 박사팀은 금연 기간 별 암 위험의 변화와 금연 시작 나이 별 이익을 검토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국민건강검진자 297만 4,820명(평균
일상생활 중 손가락이나 발가락, 발목 등이 아프고, 특히 아침에 뻣뻣해진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부진, 쇠약감 등이 먼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지나서야 풀리는 조조 강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후 염증이 침범된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고 종창이 발생된다.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과 손가락 중간 마디 및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다.통증있는 마디 부위를 만질 경우 열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
대한가정의학회가 1월 1일 부로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돼 출범했다.신임 강재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사진)은 26일 취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차의료가 필요하다"며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예방에는 금연과 절주 교육, 영양 및 운동상담, 사교예방 교육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상담, 성병예방교육, 약물오남용과 치과질환 예방교육, 예방접종 등까지 포함한다.그는 "전세계적으로 사망과 장애의 주요 요인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폐질환 등 비전염 만성질환"이라며
새해에는 금연과 금주, 운동 등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피부관리 역시 그 중 하나이며, 특히 눈과 얼굴 부위의 처짐, 탄력 저하 개선을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대개는 셀프케어부터 시작하는데 효과를 얻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다 지속하기도 쉽지 않아 리프팅 시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전문가들도 이러한 고민의 해답으로 고주파(RF) 리프팅을 제시한다. 청담서클의원 서희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다양한 리프팅 중에서도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버츄RF 시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 시술법은 피부에 고주파
심장질환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는 재발 예방을 위해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박유신 박사과정생,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간호팀 송인선 간호사 연구팀은 심장재활을 받은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에서 재발 위험이 32% 낮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스텐트를 삽입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적용된다. 다만 스텐트 삽입 환자의 약 30~50%는 재발을 겪는다.이 때문에 미국
GLP-1수용체작동제 계열의 비만치료제 듀라글루타이드(제품명 트루리시티)가 금연 후 체중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은 금연치료제와 듀라글루타이드 병용효과를 검증한 위약대조비교시험의 2차 분석 결과 여성에서 뚜렷했다고 영국의사협회지(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에 발표했다.GLP-1수용체작동제는 인슐린분비증강작용 외에 글루카곤분비억제, 위배출지연, 식욕억제 등의 작용을 갖고 있어 2형 당뇨병 뿐만 아니라 비만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또한 GLP-1수용체작동제는
류마티스관절염(RA)이 폐암 발생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미희 교수 연구팀은 RA환자가 비환자 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49% 높다고 국제폐암학회(IASLC) 저널(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의 신규RA환자 데이터(2010~2017년) 5만 1,899명. 이들과 나이와 성이 일치하는 대조군(약 26만명)과 약 4.5년간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력에 비례했다. 20
국내 당뇨병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조절률[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 분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합병증 예방률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에 비해 낮았다.질병관리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교수에 의뢰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요약해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다. 남성(18%)이 여성(14%) 보다 높고, 50대 이상은 20% 이상이었다.당뇨 진단을 받는 당뇨 인지율과 당뇨약을 투여하는 당뇨 치료율은 10년 전보다 약 8%p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