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 손상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외상이나 질병 등 외부 요인으로 손상돼 지능과 학습능력, 언어 등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보인다.노년기에 주로 발생되지만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매의 발생 원인은 8~90가지에 이를만큼 다양하지만, 약 절반은 알츠하이머병이다.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현재까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속에 축적되면서 뇌 세포에 영향을 주기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다.'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4401(BBR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라는 이 원료는 장에서 담즙산과 물리적으로 결합, 체외 배출을 유도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저해한다. 동물실험에서는 이같은 기전으로 간에서 담즙산 합성 시 체내 콜레스테롤 소모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66명(LDL-C 100 이상 150mg/dL 미만) 대상 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회사에 따르면 저용량 및 고용량투여군으로 나누어 위약군과 LDL-C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라 고지혈증치료제 효과 차이가 최대 3.7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상학 교수팀(심장내과)은 유전자 돌연변이 종류 별로 스타틴, 에제티미브, 콜레스티라민,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이하 FH) 환자 83명. FH는 단일유전자 돌연변이 질환 중 제일 흔하다. 국민 500명에 1명꼴로 발병하며 자녀에 유전될 확률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유전자가 뇌혈관장벽의 투과도를 방해해 해마 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팀(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은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와 뇌혈관장병 투과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JCBFM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아포지단백-E ε4 대립유전자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배출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고령자라도 뇌아밀로이드가 축적되면 그렇지 않은 고령자에 비해 외로움을 느낄 확률이 7.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낸시 도노반(Nancy J. Donovan) 교수는 고령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PET(양전자단층촬영)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고독감은 알츠하이머병 발생 전에 나타나는 신경정신의학적 초기증상의 하나"라고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도노반 교수에 따르면 뇌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 발생 전에 축적되는 만큼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었지만, 축적의 유무가 고독감과 관련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으로 밝혀졌다.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에서는 발생 전에 고위험자를 발견하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 바이오마커를 찾는 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가 최근 제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모야모야병에서 아포지단백(Apolipoprotein) E 유전자의 다형성과 소혈관 병변 및 뇌졸중 유형과의 연관성에 대한 예비연구(Association of apolipoprotein E gene polymorphism with small-vessel lesions and stroke type in moyamoya disease: a preliminary study)다.
완두 등의 콩류가 LDL 콜레스테롤(LDL-C)을 감소시키고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성미카엘병원 존 시벤파이퍼(John L. Sievenpiper) 박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된 1,037명을 대상으로 한 26개 무작위 통제시험을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콩류를 130g 섭취하는 사람은 더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LDL-C가 약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장질환 위험을 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시벤파이퍼 교수는 설명한다.하지만 콩 섭취로 인한 이러한 효과는 아포지단백B와 HDL-C(HDL 콜레스테롤)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았다.시벤파이퍼 박사는 "연구결과는 추가시험을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FDA가 동종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치료제 키남로(성분명 미포메르센)의 발매를 승인했다.동질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가 미FDA 승인을 받은 것은 적스타피드(성분명 로미타파이드)에 이어 두번째다.이번 승인으로 키남로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LDL, 아포지단백 B, 총 콜레스테롤, 비 H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지질저하제 및 식이요법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총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주 1회 피하주사 시 LDL을 첫 26주 동안 25%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반응,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 증가, 독감유사 통증, 두통 등이 보고됐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방법에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가 일어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메인 타겟이 LDL-C(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에서 HDL-C(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방법의 변화는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본격적인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HDL-C치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매우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지난 13일 제5차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 지질학회 (APSAVD/Asian 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기간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법의 변화를 주제로 한 ‘Therapeutic Innovation in Atherogenic Dyslip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리피토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의 개선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8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9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된 코멧(COMETS) 연구로 크레스토의 대사성 증후군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연구다.이 연구는 크레스토 10mg, 아토바스타틴 10mg 및 플라시보를 6주간 투여한 후 효과를 비교하고, 이후 12주에서는 크레스토 10mg 군과 플라시보 군에 각각 크레스토 20mg를 투여하고, 아토바스타틴 용량도 20mg로 증량해 시험했다.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18세 이상의 대사성 증후군 환자(미국 NCEP ATP III 정의 기준) 401명 이였다.그 결과 6주 후, 크레스토
고지혈증은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며, 이로 인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법은 전통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발병하는 원인과 증가하는 지질 분획에 따라 statin (HMG-Co Reductase inhibitor), fibrate, niacin, bile acid binding resings 등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statin이 고지혈증의 일차 치료 약제로 흔히 사용하게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얼마까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야 할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또한 statin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그 밖의 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고
低용량 高효과로 연매출 150억 장담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가 출시 1년째를 맞아 월매출 10억원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기록을 남겼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발매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시 이후 크레스토 성장과정을 소개하면서 향후 연간 150억원대 제품을 만들겠다고 장담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뉴저지의과대학 필립 세이거 교수가 최근 발표된 코랄 (CORALL) 연구를 소개하면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아포지단백 B (ApoB)와 아포지단백 A1 (ApoA1) 의 개선 및 지질 프로파일의 개선효과는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네덜란드 26개 병원에 내원하는 2형당뇨병환자256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와 리피토투여군으로 나누어 24주간 순차적으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