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부전으로 응급실 도착 후 이뇨제 투여까지 걸리는 door-to-diuretic(D2D) 시간은 임상결과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 등 국내 대학 공동연구팀은 응급실에 입원한 급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D2D 시간과 사망의 관련성을 조사해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심부전' 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Heart failure)에 발표했다.급성심부전환자 대부분은 피가 고이는 울혈을 보이기 때문에 이뇨제를 이용해 조기에 제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8주간 90mg 복용시 만성폐쇄성 폐질환자에 효과지금까지의 연구 자료들을 볼 때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의 주된 병인은 기관지의 만성 염증이고 염증의 관리가 치료의 핵심이 된다. 염증이 발생하는 기전은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활성산소의 발생과 이에 대항하는 신체내의 항산화 방어 시스템의 불균형이 근본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항산화제의 복용이 기관지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 기관지 천식 환자가 코엔자임 큐텐의 혈중농도가 건강인에 비해 유의하게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수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8주간 90mg의 코엔자임 큐텐을 투여한 결과 혈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당뇨병 예방·치료에도 효과기대 제 2형 당뇨병의 보편적인 현상인 고혈당과 인슐린 저항은 체내에서 활성산소의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가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에 매우 중요한 병리생태학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과정은 고혈당에 반응하여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ATP가 증가함에 따라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내로 유입되는 혈당이 증가함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의 생성이 많아지면 세포내의 ATP:ADP 비율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세포막의 칼륨통로가 차단되어 세포내외의 막 전위차가 감소된다. 이것을 신호로 칼슘통로가 열려 칼슘이 세포로 유입되면서 인슐린 과립이 방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실험동물이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파킨슨병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소실되는 진행성의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안정시 진전, 강직, 서동 등이 기본증상이다.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 염증, 흥분독성(exitotoxicity) 등이 거론되지만 최근에 미토콘드리아 복합체1의 기능부전이 주요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실제로 미토콘드리아 복합체I의 억제제인 MPTP가 파킨슨병을 사람에 유발시킨다. 또 파킨슨병 환자들의 혈소판 미토콘드리아에서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과 II/III의 기능이 저하돼 있으며 혈중 코엔자임 큐텐의 농도도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감소되어 있다. 따라서 코엔자임 큐텐은 파킨슨병 환자의 신체기능 저하를 경감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코엔자임 큐텐+비타민E 더 효과적코엔자임 큐텐은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전자 전달계에서 2개의 전자를 받아 환원형인 유비퀴놀이 된다. 유비퀴놀내의 전자들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세포막을 통과해 우리 몸 속의 산화제를 매우 효과적으로 중화시킬 수 있다. 실제 혈액내의 코엔자임 큐텐은 약 75% 이상이 환원형인 유비퀴놀의 형태로 존재한다. 동맥경화의 기전은 최근 비교적 잘 밝혀져 있는데 저밀도 지단백이 산화형으로 변하는 것이 혈관 내피의 동맥 경화성 변화에 중요한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유비퀴놀은 저밀도 지단백과 세포막이 산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어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산화 과정에서는 비타민E 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심혈관기능 향상 코엔자임 큐텐의 3가지 주된 작용이 에너지 생성의 증가, 강력한 항산화제, 세포막의 안정화라는 것을 생각하면 코큐텐이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실제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서 혈중 코엔자임 큐텐은 질병의 정도와 비례해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이들에게 코엔자임 큐텐을 투여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보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엔자임 큐텐은 혈관벽에 작용하여 말초저항을 감소시키고 혈관기능을 향상시켜 혈압을 강하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것은 코엔자임 큐텐이 혈관내피 산화질소합성효소(eNOS)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슈페록시드 라디칼을 중화시키
【워싱턴】 고령의 2형 당뇨병환자는 인슐린을 주사보다 흡입제를 통해 투여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보스턴) 마르샤 테스타(Marcia Testa) 박사는 제66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06)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인슐린 투여형태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81명 무작위 조사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인슐린 주사에 익숙한 65세 이상의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상의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었다. 연구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32개 시설에서 65세 이상 2형 당뇨병환자 81명을 추출. 피검자를 매 식전 인슐린흡입과 취침 전에 지속형 인슐린 주사를 병용하는(INH)군(44명)과 레귤러 및 중간형의 혼합형 인슐린을 1일 최소 2회 주사하는(SC)군(37명)으로 무작위로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스타틴 사용 후 코큐텐 농도 감소 스타틴계열의 약물이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해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줄이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코엔자임 큐텐의 합성도 콜레스테롤과 동일한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스타틴을 사용하면 혈중 코엔자임 큐텐의 농도도 현저히 감소한다. 모든 종류의 스타틴이 이 같은 부작용을 보이며 사용되는 스타틴의 용량과 사용기간에 비례해 코엔자임 큐텐 농도가 감소된다. 실제 건강한 사람들에게 심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로바스타틴, 풀루바스타틴, 아토바스타틴 등을 상용량으로 복용시키면 약 19∼54% 정도의 코엔자임 큐텐 농도 감소가 나타난다. 이런 감소가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스타틴 사용시 코큐텐 보충
일본신장학회, 진단방법 알기쉽게 제시소변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적혈구가 나타나는 혈뇨는 신장·요로질환의 중요한 징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크리닝 지표로서 혈뇨가 갖고 있는 중요성은 연령, 성별 또는 다른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크게 다르다.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이차 스크리닝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진단 기준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최근 일본의학단체 6개 위원회로 구성된 혈뇨진단 가이드라인검토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지난 도쿄에서 열린 제49회 일본신장학회에서 발표된 ‘혈뇨환자를 어떻게 볼까-혈뇨진단 가이드라인’에서 발표된 개요와 진단 포인트를 알아본다. 이번 일본의학단체에는 비뇨기학회, 신장학회, 소아신장병학회, 임상검사의학회, 후생노동성 ‘소아난치성신뇨로질환의 조기발견, 진단, 치료·관리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코엔자임 큐텐은 벤조퀴논(benzoquinone)에 이소프레노이드 (isoprenoid) 곁가지 (side chain)가 반복하여 붙어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곁가지는 자연계에서 6~12개의 이소프레노이드 곁가지가 반복되는 형태가 존재하는데 이중 사람에서 가장 흔한 종류는 10개의 이소프레노이드 곁가지를 갖고 있는 코엔자임 큐텐이며 화학명은 2,3-dimethoxy-5-methyl-6decaprenyl-1,4-benzo-quinone 이다. 코엔자임 큐텐은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와 골기체(Golgi apparatus)에서 3단계의 주된 경로를 거쳐 합성된다. (1)벤조퀴논은 티로신(tyrosine)으로부터 합성된다. (2)이소프레노이
【벨기에·브뤼셀】 세계보건기구(WHO)가 연구기관과 제약사 등 기업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연구를 할 경우 가장 먼저 실시하는 시험을 포함해 모든 시험을 등록해야 한다는 권장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상이 환자, 건강인을 불문하고 모두 등록해야 한다. WHO는 또 의학연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방법을 등록하도록 하여 표준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주요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International Clinical Trials Registry Platform)의 일환으로 시험시작 시에 20개 주요 상세항목을 발표하도록 권장했다.이번 권장안은 임상시험, 즉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시험에 투명성을 요구하는 주장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등록 플랫폼에 관한 규정은 약 2년반 전부터 제약·생물공학·의료기기업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활성 산소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활성 산소에 의해 가장 잘 손상을 받는 기관이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유지는 수명연장이나 노화관련 질병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미토콘드리아는 특징적으로 자체 DNA를 갖고 있는 세포내의 소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이 노화 원인미토콘드리아 DNA는 16,569bp의 원형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토콘드리아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 80개중 13개와 2개의 리보솜 RNA, 22개의 전달 RNA의 합성을 위한 유전 암호를 갖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전자전달계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활성산소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고 DNA를 보호해주는 히스톤이 부족하
제11회 유럽고혈압학회(올해 6월 이태리·밀라노)에서 보고된 PROGRESS(Perindopril pROtection aGaint REcurrent Stroke Study)연구는 강압요법을 이용한 뇌졸중재발 방지효과를 보여준 최초의 대규모 연구이다. 이 PROGRESS의 전체적인 모습을 좌담회를 통해 알아본다.참석자 日국립순환기병센터 명예총장(사회) 오마에 테루오 교수 시드니대학 심혈관질환과 Bruce Neal교수 지치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시마다 카즈유키 교수 카나자와의과대학 신경내과 히로세 겐지로 교수 PROGRESS 연구는 10개국 172개 시설 6,105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국제적 공동 연구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이 연구의 메니지먼트 위원인 오마에 테루오 교수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