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에 고함을 치거나 발길질 등의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김효재 교수팀은 수면시 이상행동을 하는 렘(rem)수면 행동장애 환자와 일반인의 정신건강상태를 분석해 수면과학 전문지인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약 25%를 차지하며 신체 움직임이 거의 없다. 이때 신체 근육의 힘을 조절하는 뇌간에 문제가 생기면 꿈의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 행동장애가 나타난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수면 행동장애를 진단